[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횡성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민생회복 소비촉진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촉진의 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사용과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침체된 지역 내 소비활동을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지난 7월 29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의 80% 이상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유도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횡성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편의점,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8월 한 달 동안 횡성사랑상품권 구매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상향(월 한도 70만 원)해 소비자들의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 축제와 전통시장 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비롯해 전통시장에서는 ‘25년 여름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 환급행사’가 열려 지역 상권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조직 차원의 참여도 눈에 띈다.
군청에서는 전 부서가 자율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하여 8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지역 상권 살리기’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각 부서별로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행사도 추진해 공직자의 소비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소비촉진의 달 운영 기간 동안 소비쿠폰 사용과 지역 상권 이용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횡성군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