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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버스정류장 2곳에 내구성 높은 '콘크리트' 포장

‘프리캐스트 특허 공법’ 적용…사전 제작 후 현장 설치, 시민 불편 최소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가 비산사거리와 남부시장 버스정류장 앞 도로 2곳을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높은 ‘고강도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포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염, 집중호우와 같은 기후변화 및 겨울철 제설제 사용 등으로 도로 변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포장을 버스정류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은 대형차량의 잦은 정지·출발 등으로 소성변형(도로밀림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고, 대중교통을 위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안양시는 시민 이용이 높은 버스정류장 2곳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비산사거리 앞 버스정류장 50미터, 남부시장 앞 버스정류장 40미터를 콘크리트로 포장하는 공사를 이달 완료했다.

 

또, 콘크리트 포장의 특성상 양생기간 동안 도로 통제가 불가피한 점을 개선하고자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특허 공법’을 적용했다.

 

버스정류장 이용이 없는 야간에 사전 제작된 패널을 설치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로 안전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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