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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2025 비발디 나눔사업 일환 ‘버그프리(Bug Free)’ 실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여름철 해충 방제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버그프리(Bug Free)’를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해충 증가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은 방역키트 전달과 방제 교육을 병행해 재가 장애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 수행기관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동 참여했으며, ESG 실천형 지역사회 돌봄 모델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복지관은 지난 5월 해충방제 전문기업 세스코와 협약을 체결해 일부 방역 물품을 우대 조건으로 공급받아 사업 효과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40가구에 세스코 ‘마이랩 셀프방역키트’를 전달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사용법과 방제 요령도 안내했다.

 

방역 키트는 △배수구 클리너 △모기 에어로솔 워터베이스 △모기기피제 △살균소독제 △섬유탈취제 △플라이스틱 등 6종으로 구성됐다.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우선 지원해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도왔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취약계층 장애인분들이 방역 키트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때이른 폭염과 잦은 폭우로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해충 방제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 봄까지 사계절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증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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