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지역 소공인 대표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및 3D스캐너 마스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20회, 60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194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집적지구 내 공동장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제조 환경 변화에 맞춰 실습 위주로 구성된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장비 운용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3D모델링 기초 ▲3D프린터 장비 사용법 ▲3D스캔 및 데이터 처리 ▲3D스캔 기반 역설계 ▲제품 출력 등으로, 장비 운용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디지털 제조 환경에서도 장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이야말로 소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작지만 밀도 높은 실습 교육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