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 최초의 공공 실내테니스장인 ‘김포 솔터 실내테니스장’이 18일 개장하면서, 김포생활체육관과 솔터다목적체육관, 실외코트로 구성된 김포솔터테니스장과 함께 마산동 일대에 생활체육거점이 완성됐다.
민선8기 김포시는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의 준공 및 개장을 연이어 이뤄내고 있다. 시는 종목별로 부족한 인프라를 대거 확대해 생활권별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18일 개장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김포 솔터실내테니스장은 총 2,643.66㎡ 규모에 실내 테니스코트 4면, 샤워실, 탈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시민 누구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후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18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정홍 선수와 김병수 시장 간의 시범 경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김포에서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의 옥내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연장 등 개선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김포 솔터실내테니스장이 동호인은 물론,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국 최고의 실내테니스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