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국회의원,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2026년도 마을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표 및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등이 진행됐다.
앞서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자원조사와 분과회의, 자치계획단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건의 마을자치계획 사업과 2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744명의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2026년 사업의 우선순위가 최종 확정됐다.
마을자치계획 사업은 ▲ 장미마을 축제 ▲ 장미마을 가을 영화제 ▲ 쏙쏙특강 및 열린수다방 ▲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 장미마을 가드닝 교육 ▲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동에서 추진하게 될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 쓰레기 배출 펜스 설치 ▲ 동네 담벼락 벽화 조성 순으로 득표했다.
윤도현 우만2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우리가 만들고 이끄는 동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영문 우만2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분들이 직접 마을의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주민총회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