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여름밤 모담공원에서 생생한 별빛 곤충탐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곤충 관찰 중심의 '2025년 야간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곤충탐험대-여름밤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산지형 공원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모담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곤충의 특징과 생태환경 이해, 상수리나무숲 곤충 관찰,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곤충 찾기, 라이트 트랩을 이용한 곤충 유인·채집 등으로 진행되어, 아동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김포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견학·체험’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15명(총 16회)으로 매주 목요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7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체험료는 1인당 1,000원이다.
김포시 공원과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공원의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생태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