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6기 인천 귀어학교’ 입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어촌정착 지원을 위해 수산관계 자격 취득, 어업기술 관련 교육 등 수산업 관련 기초 교육과 어업인 소통, 귀어귀촌 사례 및 현장 실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제5기 교육과정에는 총 20명이 참여해 수료했으며, 일부 교육생은 어선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제 귀어 창업을 위한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제6기 교육은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을 통합한 종합반 형태로 운영된다.
귀어 희망자의 관심 분야가 양식과 어선에 고르게 분포된 점을 고려해 두 분야를 함께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나뉘며, 이론 교육은 2주간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진행된다.
어선과 양식 분야뿐만 아니라 귀어‧귀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가 강의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실습 교육에서는 1주간 어촌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주간은 양식 어업과 어선 어업 중 희망하는 분야에서 어촌 전문가에게 현장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은 총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한 응시원서를 작성해 필요 서류와 함께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동호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귀어학교를 통해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전문기술 교육과 어촌계 진입장벽 등 어려웠던 부분은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산업 인구 감소 예방과 강화‧옹진‧중구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귀어학교 운영과 함께 다양한 정책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