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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평수박축제, 청운면 용두시장 일대서 성황리에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여름축제가 경기도 양평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평수박 3W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박(Watermelon), 물놀이(Water), 건강 먹거리(Wellness)를 핵심 콘셉트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여름 대표 축제의 면모를 뽐냈다. 축제는 청운면수박축제추진위원회(공동대표 황경구 청운면장·박성일 수박연구회장) 주최로 마련됐다.

 

 

특히 개막 당일에는 달콤 아삭한 양평수박과 시원한 물놀이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첫날 오후 6시 축제 개막에 앞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만의 차별화된 농산물인 수박을 테마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징검다리 영화제,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저녁에는 수박 품평회와 수박 카빙대회 시상식, 가수 효원·이진아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빛냈다. 둘째 날에는 수박가요제, 문화공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이어진다.

 

 

청운면 지역의 150여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물맑은 양평수박’은 비옥한 토양과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난 프리미엄 수박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축제장 내 수박존에서는 이 수박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존 또한 인기였다.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딩 워터존과 수박 볼링,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농특산물존과 먹거리촌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문화축제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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