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6월 26일(목) 양주경찰서(서장 이기범)와 ESG 가치 기반 교통안전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 안전 강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교육과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범죄예방 안전교육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공동 추진 ▲지속가능한 범죄예방·교통발전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반 업무 등이다.
특히 경기도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과정에 교통안전 및 법규 준수 내용을 강화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 준수, 법규 위반 사례 교육, 운전 습관 개선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 체감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지역사회 대상의 범죄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협업을 넘어 지역사회 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이라는 공통의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향후 교통 약자 보호,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 기후위기 대응 등 보다 넓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범 양주경찰서 서장은 “기관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확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범죄 및 교통사고 걱정 없는 더 안전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도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스마트 교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디지털 혁신,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산,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성장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