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6월 20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 참석해 인천시의 우수정책과 미래 도시 비전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은 윈난성 지방정부가 국제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외교 행사로, 세계 각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윈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9월 2일, 인천)과 한중지사성장회의(9월 8일, 서울)를 소개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인천시와 윈난성은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래 인적 교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양 지역 간에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한층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우호협정 체결을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라며 “국제 현안에 대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는 향후 윈난성과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후속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도시 외교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도시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