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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시,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공모 결과 발표

1971~1999년 인천의 도시 변화 한눈에 … 학술 연구·문화자료로도 활용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0일 시가 주최하고 ㈜율과 에스엠티정보기술㈜이 주관한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의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한 달간 ‘시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의 옛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971년부터 1999년 사이 촬영된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접수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사진들 중 경관기록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사진을 선별해 보정 작업을 거친 후 ‘경관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된 사진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향후 시의 도시계획 정책 수립뿐 아니라 학술 연구, 문화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사진이 선정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공모 결과와 당첨자 명단은 6월 20일 인천시 누리집과 도시경관 아카이브 누리집에 함께 게시된다.

 

또한, 제2차 경관기록화사업(2018)부터 우리나라 근대화의 관문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지닌 교육기관의 옛 사진을 수집했다.

 

이번에는 인천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인천창영초등학교가 참여하여 교육시설의 경관 변천사 기초 자료로 보관 및 활용이 가능해졌다. 그 외 주요 관공서가 보유·기록하고 있는 옛 사진도 수집할 계획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이번 사진 수집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도시의 경관기록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역사성과 고유한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보존을 통해 인천만의 도시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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