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이 운영하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6월 17일(화) 꿈나눔카페 리뉴얼을 맞이하여 개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업식에는 복지관 관계자, 지역 내 주요 내빈, 그리고 공동체 사업단 소속 일자리 어르신 1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카페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번창을 함께 기원했다.

‘꿈나눔카페’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성남시의 공동 지원(각 50%)을 통해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쾌적하고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향후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공동체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과 카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기여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꿈나눔카페’는 과거 노유자시설 내에서 노인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단순한 휴게 공간 및 후원 카페로 운영되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운영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일운 관장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공간의 용도를 제1종 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로 변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꿈나눔카페’는 정식 카페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성남시의회 김종환, 최현백, 민영미 시의원으로 한결같이 “꿈나눔카페의 재오픈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일운 관장 스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테이프커팅식에서는 꿈나눔카페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성공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운 관장 스님은 “꿈나눔카페가 다시 문을 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이곳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복지관 어르신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