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6월 18일(수) 계룡시청에서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과 지방의 상생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전국 주요 관광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지역 연계 관광상품의 확대를 통해 외래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강조해왔다.
○ 서울관광재단과 계룡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계룡 간 연계 사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계룡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특화관광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논의되었고, 재단은 이를 위한 홍보 지원을 약속하였다.
○ 계룡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향적산 치유의 숲, 사계고택 등을 웰니스 관광 명소로 리브랜딩하거나 무학대사 일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안이 제시되었다.
○ 또한, 계룡軍문화축제 등 특색있는 계룡시만의 관광 콘텐츠를 살려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한 서울-계룡 관광상품 개발하는 등의 실질적인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방안도 제안되었다.

□ 한편,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계룡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서울의 3377 관광정책 및 서울관광재단의 협력모델을 공유했다.
○ 강연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정책 및 타 지자체 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하였으며, 계룡과 서울 간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서울-계룡 간 협력이 지역 관광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공감하며, 계룡시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계룡시는 군문화라는 계룡 고유의 자산과 더불어 문화, 자연, 산업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서울관광재단은 계룡시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도시와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모델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체류기간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