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16일(월) 마곡 MICE 클러스터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2025 서울MICE얼라이언스 SITE INSPECTION」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MICE 베뉴를 답사함으로써 서울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와 MICE 베뉴 이용을 활성화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해 MICE 산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 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총칭하는 산업
□ 올해 SMA 회원사 42개사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MICE 베뉴 답사, ▲SMA 실무자 간담회 및 네트워킹, ▲친환경 한강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답사는 작년 11월 말 개관한 ‘코엑스 마곡’에서 시작하였다. 컨벤션 센터의 전시공간 및 회의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같은 건물에 위치한 신규 호텔 회원사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의 연회장 및 객실 답사로 이어졌다.
○ 서울시 3대 MICE 클러스터 중 하나인 서남권 MICE 인프라의 핵심 시설인 ‘코엑스 마곡’과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마곡’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SMA 회원사들의 호응이 높았다.
○ 특히,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에서는 SMA 실무자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지난 4월 선발된 SMA 신규회원사를 소개하고 회원사 간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며 다양한 주제로 분과별 현황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올해 선발된 신규 회원사는 총 16개사로 다음과 같다. ▲MICE 시설(코엑스 마곡,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 ▲유니크베뉴(더리버, 소노펠리체 컨벤션), ▲MICE 유치 PCO(맥앤윕, 필릭플랜), ▲MICE 유치 여행사(보문세계여행사, 성성여행사, 지티엔), ▲MICE 지원(레인포컴퍼니, 쏘카, 웨스트게이트, 바른먹거리학교, 스튜디오 코스모스, 지지대악, 춘풍양조장)이다.
□ 이후 SMA 참가자들은 서울 MICE의 균형있는 발전과 ESG의 실천을 위해 친환경 한강버스를 시범 탑승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참가자들은 한강버스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마곡 선착장에서 압구정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물길따라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는 서울의 교통혁신으로, 교통수단뿐 아니라 신규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 된다.
□ 끝으로 서울 유니크베뉴인 ‘더리버’, ‘플렌티컨벤션’을 답사하며 마무리하였다. 이 두 장소는 새롭게 발굴된 서울만의 특색있는 행사 장소이다. 참가자들은 서울 MICE 행사 다변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더리버’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아름다운 한강뷰, 각 층별 개성 있는 현대적 인테리어, 수준 높은 서비스가 결합된 독창적인 공간이다. 한편, ‘플렌티 컨벤션’은 고속터미널역 부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13m의 초대형 미디어월과 최고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유니크베뉴란 전형적인 컨벤션 센터와 호텔의 대안적인 행사 장소로서 행사 개최지의 고유한 컨셉이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현재 SMA에는 62개 유니크베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 서울관광재단 이영미 MICE2팀장은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등 관광·MICE 업계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새로운 서울 MICE 베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이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