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2025 ITE 홍콩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 2025)’에 참가하여 서울관광 집중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ITE 홍콩은 60개국, 500여 개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한 홍콩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총 4일의 행사 기간 중 이틀은 B2B, 이틀은 B2C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을 테마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고, 힐링·여유·재미가 공존하는 서울의 일상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에 담긴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도시’의 이미지와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를 활용하여 ‘지친 일상 속 쉼, 응원’을 테마로 홍보관을 디자인하였고, 해당 테마와 연결된 콘텐츠 및 이벤트 구성으로 메시지를 강화했다.
□ 아울러 B2C 참관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약 2,500명의 현지 시민이 스탬프 투어와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
○ 특히 ‘디스커버서울패스(DSP)존’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로 방문할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입 방법도 안내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관광 패스로, 무료 eSIM과 주요 백화점 쇼핑 및 공연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누적 제휴시설 이용 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방한 관광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 또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서울 디자인 굿즈 전시와 함께 체험형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나만의 서울 램프 만들기’, ‘K-POP 커버댄스 공연’, ‘팝업퀴즈’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이벤트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서울홍보관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였으며, B2B 상담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과 200여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 참여기업은 ▲골든블루마리나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난타 호텔&쇼 ▲롯데호텔앤리조트 ▲솔라고 명동 호텔&레지던스 ▲아리수코리아디엠씨 ▲트리마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호텔 크레센도 서울 ▲N서울타워로, 여행사·호텔·체험 콘텐츠 기업이 고루 포함되어 홍콩 현지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서울 관광상품을 제안하였다.
□ 서울홍보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2,000여명의 설문 응답자 중 80.5%가 서울 여행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서울 방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3회 이상 방문이 49.3%에 달했다.
○ 설문조사에 참여한 홍콩 시민들은 서울 방문을 희망하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서울의 모습’, ‘한류(K콘텐츠, K팝 등)’ 라고 응답했다.
○ 최근 트렌드인 ‘웰니스’, ‘지속가능 여행’, ‘다세대 가족 여행’에 부합하는 서울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장은 “홍콩은 한국 관광에 우호적인 지역이며, 특히 가족단위 관광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서울의 일상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