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 12일(목),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푸드테크 제품 고도화 컨설팅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ICT, 바이오, 유통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식문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미래 식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 최창수 원장을 비롯해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2024년 개최된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의 1·2회차 참여 기업과 유망 푸드테크 기업 10개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제품 시식과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된 품평회와 ▲투자사업화 ▲해외수출 ▲마케팅 ▲유통 ▲식품개발 등 5개 분야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5명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20건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참여기업으로는 메타텍스쳐(식물성 대체식품 개발) · 브루어스(동결건조 막걸리 분말) · 보이지벤처스(느타리버섯 대체커피) · 루카스(살균 모듈 기반 테이블) 등 10개사가 있으며 각자의 혁신 제품을 시연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지속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오는 6월 24일 공모 예정인 ‘제3회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또 다른 유망 기업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