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30일, 하버파크호텔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인솔 교사의 참여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들에게도 유익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조율된 것으로, ‘2025 남부 학생자치네트워크(두빛나래) 제1회 정기회’와 ‘민주시민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동시에 진행됐다.
‘두빛나래’는 ‘학생과 학교, 두 개의 빛이 나는 날개’라는 의미로, 2019년 학생들이 직접 정한 명칭이다.
이번 정기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8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과 ‘학생자치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신병열 인천백학초 교감의 기조 강연, 자치 방향을 논의하는 분임 활동 등이 진행됐다.
같은 시각, 코너베이 회의실에서는 자치 업무 담당 교사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연수가 열렸다.
송민섭 학산초 교사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급 자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실천적 자치 수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가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함께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