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교통공사와 포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3003번 노선(공공관리제) 개통식을 5월 30일 포천시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개최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도의원, 윤충식 도의원, 임종훈 시의원, 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딩식, 광역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3003번 노선은 포천경복대학교를 기점으로 신북면과 선단동을 경유해 서울 지하철 8호선 및 경춘선이 정차하는 ‘별내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배차 간격은 30~35분이며,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와 포천시는 이번 3003번 개통이 포천 시민들의 수도권 전철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현재 운행 중인 3006번 버스의 혼잡도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노선도, 시간표 및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https://www.gbis.go.kr) 또는 포천시 홈페이지(https://www.po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기도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 연결 교통망 확충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도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