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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어린이 안전 보행습관을 위한 앱 기반 보행안전 캠페인 추진」발표

◇ 행안부·교육부·삼성전자·삼성화재가 협업하여 통학길 스마트폰 자제 유도를 통한 어린이 올바른 보행습관 형성
◇ 시·도별 1개교씩 총 17개 학교 980명을 대상으로 4.28.~ 5.16일까지 시범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 전자와 함께 4월 28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7개 초등학교(시도별 1개교) 9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린이가 보행 중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 금번 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위험성 증가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의 비율은 34%로, OECD 평균인 18%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위험성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엔데믹 이후 어린이 보행사고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23년 기준 어린이 보행사고 사상자는 2,694명으로 '20년 대비 26.2% 증가한 수치로 동기간 성인은 4.9% 감소한 것과 상반된 결과이다. 

 

 

2.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시 교통사고 위험성 가중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하면 주변 인지 등 위험상황 대처능력이 저하된다. 연구소의 '17년 스마트폰 사용시 위험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 시각능력이 저하되어 전방 주시율은 15% 감소, 시야폭은 56% 감소하고, ∙ 청각능력이 저하되어 전방 소리 인지거리는 50% 감소하며, ∙ 목적지 인지 저하에 따라 보행 궤적상 좌우이동 편차가 8% 증가하여 보행 중 사고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한편,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의 77.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한 만큼 보행사고 위험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최소한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 않는 습관의 형성이 필요해 보인다.

 

3. 앱 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전개

삼성화재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전자와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앱 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보행안전 앱 '워크버디(Walk Buddy)'는 삼성 전자가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앱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보행 중 위험요소 실시간 감지 및 안내 ▴일일 교통안전수칙 퀴즈 풀이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가 하루 동안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으면 성공도장과 선물을 제공 받는'보행안전앱 챌린지'를 시행한다. 챌린지는 4월 28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전국 17개 학교 98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되며,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사업 시행 후 효과분석을 통하여 사업 확대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4.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장은

"위험한 습관을 갖게 되면 이를 바로잡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게 되기에, 어릴 때부터 안전한 보행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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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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