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난청으로 외부와 단절 및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10가구에 ‘빛나는 방문자 LED 초인종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청각 장애인과 난청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초인종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집 내부에 LED가 깜박여 대상자가 내방객의 방문 사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초인종 설치를 진행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초인종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초인종 소리가 들리지 않아 방문자를 놓치는 일이 많았는데, LED 덕분에 이제는 그럴 일이 없게 되어 안심된다.”라고 말했다.
박정렬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취약가구의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익 갈매동장은 “LED 초인종 설치로 청각 장애인과 난청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다양한 사업을 협의체와 적극 연계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