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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LH,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19.1조 원 공사·용역 발주

- 공공기관 역대 최대규모, 공사 17.8조 원, 용역 1.3조 원 발주
- 1분기 23%, 상반기 누계 59% 조기 발주로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 공공주택 착공 6만호 달성을 위해 발주 집중 편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 역대 최대 수준인 19.1조 원 규모로 공사·용역 신규 발주를 추진한다.

 

ㅇ 이는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해 발주 실적 17.8조 원(‘23년 대비 247% 증)에 약 1.3조 원이 더해진 수준으로, 유형별로는 △공사 17.8조 원(787건) △용역 1.3조 원(663건) 수준이다.

 

ㅇ 이번 발주계획에서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비중은 전체의 69% (약 13.2조 원) 수준이다. 그중 △남양주왕숙1,2(9,969억원) △인천계양 (7,905억원) △하남교산(4,505억원) 등 3기 신도시 비중은 약 3.5조 원(전체의 18%)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약 2.4조 원대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다.

 

 ㅇ 투자집행 시기도 앞당긴다. LH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 투자집행 기조에 맞춰 1분기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누적 약 59% 수준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 LH는 공공주택 착공 6만 호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계획 중 약 12.6조 원(전체 65% 수준)을 건축공사와 아파트 부대공사 등에 편성했다. 용역에서도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한 기술용역 발주에 약 1.2조 원(전체 용역 발주의 90%)을 편성하였다.

 

□ 발주계획을 심사유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심사낙찰제(간이종심제 포함) 12.5조 원(288건) △적격심사 2.9조 원(941건) △기타 3.7조 원(221건) 규모이다.

 

 

□ LH는 역대 최대규모 발주인 만큼 발주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하여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ㅇ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하반기 주요 공사 일정은 변동사항을 반영해 상시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지속적인 입찰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한준 LH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와 함께 공급 여건 악화 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ㅇ 이번 발주계획 세부 내역은 24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ebid.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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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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