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4일 용인우체국 집배원 18명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동지팥죽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제공된 팥죽은 용인우체국의 후원금 15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하며 액운을 물리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전달된 식료품은 동지팥죽, 볶음김치, 식혜 등으로 구성하여 댁에서 쉽게 조리하여 드실 수 있는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절감과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아울러, 집배원들은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과 안부인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 및 복지 안전망 형성 등의 효과를 보였다.
용인우체국 관계자는 “우리가 전달한 따뜻하고 의미 있는 팥죽을 통해 어르신들이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과 봉사활동을 참여해주신 용인우체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동지팥죽과 함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우체국은 2021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의 후원과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