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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양경애 의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존경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권봉수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동료의원 여러분!

백경현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을 지역구로 하는

구리시의회 부의장 양경애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2024년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권봉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백경현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유튜브를 통해 시청해 주고 계신 구리시민과

시민 알권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언론매체 기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구리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긴장감을 가지고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8호선 연장 별내선 구리역 환승 구간의 개통 전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8월 개통을 앞두고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는 구리역의 경우 환승통로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

에스컬레이터가 급경사인 만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불편 사항 점검, 종합적인 관리계획 마련 등 안전요원 추가 배치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난 31일 구리시장님께서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3개 역사에서 영업 시운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며,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위해 역사 운영사인 구리도시공사에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는 구리역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통 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종합적인 관리계획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며, 시장님께서 시운전 현장 안전점검 이후 안전관리를 위한 현재 종합계획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구리시, 토평2지구 보상 대책에 관한 질문입니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그린벨트뿐 아니라 제1종

주거지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개발로 인한 토지 수용으로 주민들에 대한 이주 대책 등 보상 관련 논의가 안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토지주분들 중 찬성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찬성은 하나 주거지 문제로 걱정하는 시민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사업지구에 주거지역 주민들도 수용 불가 이의 신청을 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발로 인한 토지 수용으로 인해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해 어떤 대책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체육회 조직 개편에 대한 질문입니다.

 

현재 구리시 체육회에 가입된 생활체육 동호인 수는 27개 회원이며, 종목단체 276개, 클럽 1만 8천여 명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작년 대비 7개 클럽 2천 5백여 명의 동호인이

증가 되었습니다. 

 

 

구리 시민의 10%가량 생활체육 동호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구리시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는 인구 증가세가 뚜렷함에 따라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활체육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체육회 조직을 확대하는 등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네 번째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 가능성과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질문입니다.

 

국토교통부의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 자료에는

구리시와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한 반영사항으로

'구리시 갈매동 지역의 소음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갈매역 정차 방안 등을 대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는 문구와 함께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타당성 조사 등을 소행해 관련기간과 협의 후 추진해야 하는 사항이며 필요시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음'이라는 문구가 수록됐습니다.

 

시장님께서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 가능성과 함께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섯번 째는 ‘구리대교’ 명칭 제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상에 현재 시공 중인 교량과 약 1km 거리에 설치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 교량이

강동대교로 지정된 점과, 신설되는 교량의 한강횡단구간이 구리시 행정구역 약 87% 이상에 해당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관련기관들은 명칭 제정 절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관련 사항으로는 해당 교량의 명칭은 우리시와 강동구의 주장을 고려하여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정할 예정이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아 한국도로공사는 국토부 소속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구리대교’ 명칭 제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번 째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기대효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시는 올 3월 ‘구리도매시장 이전 부지 기본구상과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구리도매시장 용지 변경에 따른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는 내용의 용역이 실시하였으며, 구리도매시장 이전 부지는

지난해 6월 상업용지에서 복합용지로 변경됐고, 지난번

심의에서 탈락한 이후 사업 방향성과 시장 용적률 등을 크게 수정·보완하여 부지규모도 19만9352㎡(6만300평)에서 24만1803㎡(7만3100평)로 21% 확대되었습니다.

 

먼저,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이전에 대한 질문입니다.

 

용역 수행 기간은 6개월이며, 우리 시는 용역을 통해

복합용지로 변경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릴 방안을 마련한다는 시의 방침인데,

예타 심의 이후에도 추가 연구용역 수행 등 여러 행정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이전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기대효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사노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에 어떠한 기대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는 부시장 장기 공백사태에 대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은 앞서 2023년도에 실시한 정례회에서 여러차례 부시장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5분 발언으로 표명하며 빠른 시일 내 부시장 임용 처리를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2년이 되도록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과 함께 경제재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개발교통국장도 모두 공석입니다.

 

7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구리시장은 하루 빨리 경기도와 원만히 협의하여 부시장을 임명해 주시기 바라며, 경제재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도시개발교통국장 등 행정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임명 해결을 요구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에 따른 구체적 계획에 대해 답변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는 노후된 인창도서관 공유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인창도서관은 2003년 개관하였습니다. 연면적 7,868㎡.의 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상 3층 좌석수 570석 장서수 279,119점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새롭게 개관한 갈매도서관은 최신 시설과 트랜드에 맞는 공간구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리모델링한 교문방정환도서관의 경우 개방감과 넓은 공유공간으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토평도서관도 타시군 도서관들에 비추어 우수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개관한 지 20년이 지난 인창도서관은

자료실이나 학습실 등 상대적으로 넓게 확보되어 있으나, 시설이 많이 노후 되었고 가족들이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기거나, 문화행사를 즐길만한 소회의실 공간이 없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과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센터로 거듭날 수 있는 기대를 합니다.

노후된 인창도서관 공유 공간개선 등 대책 마련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는 돌봄정책에 대한 제안드립니다.

 

한가지 돌봄정책에 대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의 경우 현재 다함께 돌봄센터(6개소, 191명 정원),

지역아동센터(16개소, 497명 정원)등 저학년(초등학생)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8시, 방학 중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합니다.

 

하지만 저학년 맞벌이 부모들의 경우 이 운영시간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특히 아침 출근시간때 어린 자녀들의 돌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초등학생 자녀의 아침돌봄과 등교지원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형 아침 돌봄 키움센터’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7시~9시에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하는 사업입니다.

양육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두달만에 1,181명(누적)의 등굣길을 책임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맞벌이 부모들의 다양한 자녀 양육 환경과 어려움을 고려하여 돌봄 제공 시간과 서비스 내용을 확대하는 등

돌봄정책의 개선과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 일환으로 저학년 맞벌이 부모들의 출근시간 때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나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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