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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재활용품 분리배출하면 종량제봉투를 드려요! 성동구, 2024년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확대 운영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점진적 확대, 올해 117개소 운영 자원관리사 234명 배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택가 쓰레기 혼합 배출 감소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개선을 위한 자원순환사업인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올해 11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재활용정거장은 이동식 분리배출함으로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빌라나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 골목길에 설치되어 있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거장마다 2명의 자원관리사가 상주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정거장에는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 비닐류, 캔‧고철류, 유리병류, 종이류, 종이팩류, 스티로폼류 등 8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함이 마련되어 있다.

 

재활용정거장은 2020년 6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02개소, 2022년 112개소, 2023년 115개소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117개소가 운영된다. 모든 정거장에는 자원관리사가 2인 1조로 배치되어 총 234명이 활동한다.

 

재활용정거장에 방문하여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가정용 일반종량제봉투(10L) 또는 음식물용 종량제봉투(3L)를 지급한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주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자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재활용정거장에서 10회 분리수거 참여 시 분리수거용 3단 가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주민들이 야간에도 재활용정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태양광 안내등을 설치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해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재활용정거장 이외에도 생활폐기물 감량과 순환경제사업 육성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박 재활용 ▲IoT 종이팩·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운영 ▲커피박, 코르크 마개, 폐봉제원단을 활용한 재활용산업 등을 시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폐기물 감량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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