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제13회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정책제안대회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어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대회다. 대회는 교통, 안전, 교육, 복지 등을 주제로 접수된 36개의 제안은 예선 심사를 거쳐 8개팀의 제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 제안 발표를 토대로 온라인 투표, 140인의 청중평가단 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총32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 “올해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과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쉽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더 나은 성남시를 위해 제안해 준 모든 청소년에게 감사하고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성남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표 사업으로,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청소년이 원하는 미래, 성남이 들어드립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