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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 5분 발언 통해 은곡마을 주차난 해결 촉구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타당성 용역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의견 반영하는 적극 행정 주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수서·세곡동, 3선)은 12일 제314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곡동 은곡마을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강남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광심 의원은 은곡마을의 주택가 및 주변 상가의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한 고질적인 주차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은곡마을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타당성 용역의 중간보고서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용역 중간보고서 ‘상업지역 주차수급실태 현황’에 따르면, 영향권 내 노상주차 이용 차량이 평일 99대, 주말 109대며, 상업지역 부설 주차 이용률도 평일 55%, 주말 60.3%로 여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실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향권 내 노상주차 이용 차량은 평일 199대, 주말 127대로 용역 중간보고서와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상업지역 부설 주차 이용률도 평일, 주말 모두 100%를 넘는 수치로 여유 주차 공간이 없다고 조사됐다.

 

김광심 의원은 “상업지구의 점심과 저녁 시간, 주말 종교시설 예배 시간, 주말 및 공휴일의 공원 주변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된 시간대를 조사에 포함했다면 주민들이 겪고 계신 불편함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리라 본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남은 시간 동안, 주민들께서 지적했던 현실성 있는 주차 수요 산정 방식으로 보완하여 용역 최종결과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담당 부서인 교통행정과에 당부했다.

 

이어 김광심 의원은 구청장에게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은곡마을의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 없는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은곡마을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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