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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우리나라 토종 자연산 연어의 시대가 열린다”

국내 최초 조성되는 자연산란장, 내년도 12월 준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금일 오전 11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98-4일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산란장은 2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내년도 12월에 준공된다.

 

연어 자연산란장이 조성되면 기존에 소상하는 연어를 포획한 뒤 알을 채취해 부화하는 인공적인 부화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으로 자연산란을 유도하여 연어의 생존율과 회귀율을 높일 수가 있게 된다.

 

또한, 인공수로의 경우 직접 연어의 자연 산란과정을 볼 수 있어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연어 70%가 돌아오는 곳이 바로 여기 남대천, 남대천에서 태어난 토종연어를 살리는 친환경적인 의미를 담은 일” 이라며, “준공되면 직접 연어를 보는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양양이 연어산업의 메카가 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도는 국내 연어시장이 최근 20년 약 30배로 성장한 점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연어를 미래 수산자원으로 집중 육성 중에 있다.

 

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 수산자원연구원 내에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에 있고, 동원산업에서는 양양군 현북면, 손양면 일원에 3,000억 원을 투자해서 연간 2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연어양식 산업단지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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