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6월 25일~30일 동안 내린 호우에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관리 사항에 대한 18개 시군 회의를 개최했다.
연이은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 축대 및 옹벽 붕괴, 산사태 등 지반약화로 인한 지속적인 사고발생에 대한 예찰활동, 호우․강우 시 물꼬 정비 등을 위한 하천, 배수로 인근 출입금지 조치, 호우 시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펜션, 야영장, 캠핑장 등 재난취약 시설의 점검과, 하천범람, 하류부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순찰 역시 빈틈이 없도록 지시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의 강우량이 184.8mm로 평년 강우량 340mm의 절반이 넘는 양이 내렸고, 7월 4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기에 이번 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난주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시군․읍면동 직원 및 시설별 관리 부서에서는 피해조사를 신속히 시행하고, 응급복구 등의 긴급조치를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