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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성동구, 어르신 행복 장수사진 찰칵!

지난 24일 성동구 취약계층 어르신 43명에게 장수사진 촬영하여 액자로 만들어 전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어르신 43명에게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 사진작가봉사회 회원 26명이 나서 어르신들에게 사진촬영 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도 제공했다.


사진 촬영은 구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장과 한복 등을 차려입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습하며 본인의 가장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행당동에 거주하는 이 모 어르신(84세)은 “나이가 들면서 주름도 깊어지고 비용도 부담되어 그동안 사진 촬영을 망설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행복 장수사진 행사가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장수사진의 의미처럼 어르신 모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간직하시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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