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5월 2일,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 물품을 산청군에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경남항노화연구원 기업애로기술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연구개발된 홍삼의 산성 다당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바디워시이다.
홍삼에 함유된 산성다당체는 비-사포닌 계열의 면역증진 성분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진세노사이드 Rg3와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전달된 물품은 산청군 내에 소재하고 있는 기관이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항노화연구원은 2021년 항노화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공동연구개발로 성분분석, 효능검증, 디자인,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항노화기업 4개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 기업 중 하나인 ㈜ 청유담은 친환경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항노화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이번 과제를 통해 ‘홍삼박을 이용한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아 최종 제품으로 바디워시를 개발, 현재 판매 중에 있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이번 지원물품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노화기업 지원사업 및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항노화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항노화연구원에서는 매년 도내 항노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제품의 표준화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항노화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여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