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3일 통영 스탠포드 리조트에서 공직사회 활력을 제고하고 적극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도내 감사담당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남도 감사위원회 정책 목표 및 감사 방향을 공유하여, 도와·군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도민 중심의 감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감사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 계획 수립부터 감사의 결과 보고 및 처리 등 전반적인 감사 실무에 대한 특강을 기획했다.
특히, ‘자체감사 실무’를 주제로 감사원 소속 수석감사관을 초빙하여,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감사행정 지식을 공유했다. 도 감사위원회에서는 시·군간 다소 상이한 감사결과 공개에 대해 도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통일된 공개방식을 제공토록 하는 등 감사 공무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꾀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감사업무에 대한 수준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감사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을 청렴하게 만들고, 행정이 도민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감사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임”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