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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촘촘한 안전망으로 스토킹 범죄 막는 강동구

긴급신고 시 경찰 출동, 귀가 동행, 안심귀가 택시 등 스토킹 범죄 피해자 적극 지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동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예방과 피해자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월 구는 먼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 전담 상담창구 운영과 안심장비 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피해를 겪고 있을 경우 ▲안심이앱을 통한 긴급신고 ▲귀가 경로 모니터링 ▲귀가 동행 ▲안심귀가 택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신고에 대해서는 강동경찰서와 협업해 즉시 현장대응을 지원한다. 스토킹 피해자에 대해서는 가정상담센터(양재대로138길 4)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주거침입 등의 범죄가 우려되는 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또는 음성)을 누르면 CCTV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 출동이 가능한 ‘안심 비상벨’ ▲부재중 현관문 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 알림이 울리는 ‘문열림 센서’ 등 안심장비 4종을 지원한다.

 

피해자 보호체계 구축과 정책 자문을 위해 강동구의회, 의료·교육·경찰기관 및 피해자 보호기관 등 민·관·경으로 구성해 운영 중인 ‘강동 여성안전지역연대’도 적극 활성화해 대응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펼친다. 강동경찰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행동지침이 담긴 매뉴얼을 배부하고 학교·기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토킹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천호사거리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한편, 경찰서를 통해 스토킹 피해자에게 지원 안내 홍보를 하고 구 소식지 및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해자 지원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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