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022년 정성듬뿍 손맛듬뿍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17일 구청광장에서 열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서초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한다. 해마다 회원들이 국내산 채소와 각종양념을 준비해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하여, 동절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올해도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든든한 월동 음식이 될 김장 김치(세대별 8kg)를 담가 저소득 소외계층 300여세대에 전달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치를 드시고 힘을 내서, 올해 겨울도 무사히 잘 지내셨으면 한다.”면서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의 사랑과 온정이 담긴 봉사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