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의 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쇄지원단이 농경지를 직접 방문해 과수 전정 가지나 고춧대, 깻대 등 밭 농업 부산물을 제거하고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 효과뿐만 아니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감염대상 작물, 대추나무 등 가시가 있는 작물, 고구마 줄기 등 덩굴성 식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를 통해 파쇄기를 임대·처리해야 한다. 시는 13개 읍·면을 중심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청 산림관리과(상당로69번길 38)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10일부터 파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 회원 수 2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우수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원생명쇼핑몰 회원 수는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진행 중이던 지난 1일에 2만명을 기록했다. 2003년 10월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쇼핑몰이 개설된 이후 다양한 기획전과 홍보활동을 통해 거둔 결과다. 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첨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치킨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청주시 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더 많은 분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원생명쌀, 잡곡 및 한돈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 등록회원, 가족 약 30명을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한국인권연구소 박혜라 연구원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인권 존중의 중요성, 인권 침해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OX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참여자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인권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지만, 퀴즈와 활동을 통해 인권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가족 간의 이해도 더 깊어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상담, 예방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올림피아드’가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6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 해결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천 출신 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과 명곡 최석정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단위 수학올림피아드는 진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받았으며,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4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총 38명에게 8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학년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진천 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상’과 ‘이상설상’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수학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가 학생들이 놀이와 탐구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팔랑크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프로리그 PMPS(PUBG Mobile Pro Series, 주관 크래프톤)에서 디플러스기아, 농심레드포스에 이어 최종 3위에 올라 인도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25 인터내셔널 컵은 전세계 챔피온십에 나갈 지역 대표를 뽑는 대회로 한국 4팀 일본 4팀 인도 8팀이 서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23일을 시작으로 17개 지자체 및 게임단들이 참여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KEL(Korea Esports League, 주관 한국e스포츠협회)’이 지난 10월 11일 이터널 리턴 종목 파이널매치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총 3종목으로 펼쳐진 KEL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6팀, 이터널 리턴 12팀, FC 모바일 8팀이 참여해 총 36팀 140명의 프로 선수들이 전국을 무대로 기량을 펼쳤다. 제천팔랑크스는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정규리그 3위를 달성, 내셔널 챔피온십에 진출했고 8라운드 접전 끝에 7위로 마감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최종 7위, FC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10월 20일부터 수산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 수산면은 면 소재지 내 약국 휴업으로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범위에 해당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지역 의료기관인 ‘수산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과 조제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산보건지소에서도 직접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게 된다. 다만 현재는 내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실제 조제는 불가능하다. 안순덕 보건소장은 “이번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혁신 주니어보드 3기 회원 16명과 김창규 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공감·협력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휴대폰 속 사진을 활용한 자기소개 △세대 간 장벽 허물기 게임 ‘에그드랍’ 등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생각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2부에서는 시장과 간부공무원, 주니어보드 회원들이 함께 자유 토론을 펼쳐 세대별 조직문화의 차이를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우선순위를 제안했다. 이어 전문 강사의 “지금은 공동사고의 시대” 강연을 통해 협력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니어보드 회원은 “국·과장님들과 직접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면서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혁신의 원동력인 젊은 공무원들과 더 자주 소통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시정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체육관(제천시 화산동)에서 도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수행기관 종사자 7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인일자리로 행복한 충북’이라는 구호 아래,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생산품 전시와 홍보 활동, 문화공연 등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와 역할을 조명하고,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노인상을 구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도내 노인일자리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공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7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도내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홍보 및 생산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음성군은 18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린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5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성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회와 음성문화원이 주관했으며, 판소리의 큰 줄기인 중고제의 맥을 잇고, 그 뿌리인 염계달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며 전통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박재혁(대학일반부), 김미나(중고등부), 변서영(초등부) 등 3명이 조동언 명창이 만든 ‘음성찬가’(음성품바타령 선율을 바탕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를 합창해 음성에 대해 알리고, 염계달 명창의 정신을 기렸다.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90여 명의 참가자가 판소리의 다섯 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중 한 대목을 자유곡으로 선택해 각각의 기량과 개성을 뽐냈다. 전국의 국악 신동, 신진 국악인 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수준 높은 기량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의 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10월 15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훌라 & 인디언’ 세계민속춤 공연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 대소면 오류2리 경로당 소속 어르신 14명이 참여했으며, 이미숙 여가문화강사의 지도로 열정적으로 준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하와이 전통춤 ‘훌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동작을 통해 섬세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이어진 ‘인디언춤’에서는 추장이 등장해 공동체의 단결력과 용기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양원 지회장은 “음성군을 대표해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흥겨운 축제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긴 시간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자긍심이 됐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에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험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은 총 35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며, ▲청주 17교 ▲충주 4교 ▲진천 7교 ▲제천 4교 ▲옥천 3교 등 총 35교, 13,890명이다. 충북교육청은 10월 20일에는 시험장 학교장 대상으로, 21일에는 시험지구 및 시험장 담당자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해 구체적 지침과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조할 방침이다. 먼저, 20일에는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및 시험장 운영 세부지침 ▲시험장 시설‧안전 관리 ▲부정행위 방지 및 시험 보안 관리 ▲시험 당일 비상상황 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다음날인 21일에는 시험 당일 업무 수행 절차와 역할별 책임을 세부적으로 안내해 시험 시행 전 단계부터 현장 담당자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모든 시험장이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8일, 2025학년도 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수학‧융합 영재교육대상자 158명이 1년간의 탐구 여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진로특강에서는 고등과학원 수학부 김상현 교수의 '튜링과 정지문제 – 인간, 수학, 컴퓨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상현 교수는 수학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인간의 사고와 수학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주제탐구 수업 ▲산출물 발표회 등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고려대학교와 연계한 2박 3일 창의융합캠프,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 등 연간 100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학생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영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2026 수시 대비 2차 제시문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제시문 모의 면접에도 많은 호응이 이어져 약 2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도내 44명의 교사가 면접 위원으로 참여해 ▲인문학 ▲사회과학 ▲수학(인문) ▲수학(자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의학계열 인적성(인성, 상황, 의료시사) 분야로 나뉘어 총 37개 면접실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모의면접에서는 의학계열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충북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인적성 면접 워크북을 제공해 남은 기간 수능 준비와 더불어 단위학교 자체 인적성 면접 대비가 가능하도록 함께 지원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8월 1차 모의 면접에 참여할 때 많이 긴장됐는데 면접 워크북도 나눠 주고 준비 방법이나 주의할 사항 등을 잘 짚어주셨다. 제시문 면접 준비가 막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 2차 제시문 모의 면접에도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청 주관의 제시문 모의 면접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공교육을 통한 대입을 지원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빵의 도시 천안의 대표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8일 개막했다.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과의 상생·연대를 실현하는 천안 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올해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서의 도약을 원념으로 삼았다. 1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빵빵데이는 빵 체험부터 구매, 빵 작품 전시, 이벤트와 지역기업 부스까지 천안 빵의 매력과 특별한 맛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빵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빵 마켓과 체험부스, 지역 기업부스,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했다. 축제 첫날 오전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은 가족·친구와 함께 빵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빵 마켓 참여 매장이 늘어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51개의 동네빵집이 참여한 빵 마켓에서는 갓 구운 호두과자, 타르트, 소금빵 등이 줄지어 진열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빵집마다 쌀케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법들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아이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은지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사명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학부모를 지원하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어 더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함께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평창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서 도내 교(원)장 11명, 교(원)감 7명을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 대상 제3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관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채색 명상 △집중 호흡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한적한 사찰 속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교육 현장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로서의 회복이 곧 학교 구성원 전체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관리자는 교육과 조직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실현하는 존재인 만큼, 스스로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내면을 돌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리자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리더십과 회복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5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기념사업'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이 후원하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이안(移安) 행렬 및 세조 어가행렬 재현 등을 통해 조선의 기록유산이 지닌 생생한 역사적 현장을 재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에는 진부 시내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이안행렬’이 열린다. 이 행사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오대산사고로 옮겨오던 과정을 재현하는 행렬로, 평창군·평창군의회·읍면 민속보존회·오대회·진부오대산천축제위원회·진부면민·취타대 및 행렬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행렬은 진부 시내 약 2km 구간에서 취타대의 연주와 민속 길놀이가 어우러져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식으로 펼쳐진다. 18일에는 ‘세조 어가행렬’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마당에서 일주문까지 약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조의 강원 순행을 재현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반곡역에서 반곡 금대 관광 열차의 시범 운행을 실시하고, 똬리굴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진척도를 확인하고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되는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은 폐선된 중앙선의 반곡역부터 치악역 구간을 관광 자원화해 원주 동부권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날 처음으로 승객을 태우는 관광 열차는 반곡역을 출발해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6.8㎞ 전 구간을 달리게 된다. 시는 똬리굴 착공을 기념한 시범 운행을 통해 열차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사 옥외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는 원주시와 각 기관이 지난 4월과 5월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이며, 지자체와 이전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관광·문화·휴양 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1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복지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과 지혜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소리앙상블의 식전공연과 미잠 경로당의 부채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기념식을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진천군이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