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5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강원대 백록관에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보건소는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HIV/AIDS 올바른 예방법 △의심증상 시 신속히 검사 △감염시 빠른 치료 등을 안내하고 체험형 홍보활동으로 감염병 예방 O·X퀴즈, 포토부스, 음주민감도테스트, 금연상담 등이 통합적으로 운영됐다. 에이즈 감염이 의심되는 자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진료비 지원과 상담은 춘천시 보건소 보건운영과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건강문제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사북면 송암리 마을하수도 확충사업’을 내달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향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될 사북면 송암리·인람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사북면 고탄리 405-1 일원 송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76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 이를 기반으로 시설 처리용량을 현행 하루 120t에서 150t으로 확대한다. 또한 증설 시설과 연계되는 하수관로 4.5km 및 배수설비 46곳 설치 사업은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절차에 따라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하수도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사북면 송암리, 인람리 지역 주민의 개인 정화조 설치·청소 비용이 절감되고 악취 등 생활환경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방류수역 수질 개선과 함께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처음으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았다. 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의암류인석기념관은 춘천 출신의 의암 류인석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박물관이다. 항일운동 관련 자료 전시,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와 독립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의암류인석기념관은 △조직‧인력‧재정 관리의 적절성 △공적 책임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설전시실 리뉴얼을 통한 전시환경 개선과 다양한 의병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관람객 중심의 운영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 전략, 전시, 교육, 유물 관리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3년 주기로 종합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의암류인석기념관이 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협력체계를 가동, 영상·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춘천시와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 행사가 24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춘천의 AI와 VFX 산업의 붐업행사 성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AI·VFX 기업과 지역 대학, 기관 관계자, 청년 인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관·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춘천 AI-VFX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에는 디지털아이디어, 자이언트스텝, 모터헤드, M83 등 국내 VFX 기업과 강원대, 한림대, 한국폴리텍대 등 지역 대학,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해 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박성진 디지털아이디어 대표가 맡아 ‘춘천 AI-VFX 성공 전략’을 소개했고 이어 △AI 영화감독 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주 클리닉을 운영한다. 춘천시보건소는 내년 2월까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초기 잇몸병을 잡는 스케일링 시술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검진, 구강 관리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한 후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1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문의는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시기에 구강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프로그램을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을 위한 AI·디지털 분야 △지역사회 자립과 지속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분야다. 모집 대상은 춘천시 소재 장애인 기관·단체와 평생교육기관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에 반영하고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특성화 지원)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늘해랑보호작업장의 ‘자전거 도시 춘천! 슬기로운 자전거생활’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가죽 잡(JOB)고! 한걸음 더!’ 등이 운영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각 기관의 추진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번 공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원옥연 평생학습관장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푸드테크 중심에 선 춘천시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춘천시는 강원대 RISE사업단(단장 이득찬)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지역 농업과 푸드테크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푸드테크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산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 춘천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푸드테크 기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기업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 푸드테크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R&BD 역량 고도화, 지산학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포럼의 의미를 더한다. 주제 발표는 한준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술개발팀장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활용 농업 상생방안’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이승원 옳음애 대표와 김규현 감자아일랜드 대표가 지역농산물 활용 활성화 사례를 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민장학재단은 21일과 22일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5 춘천시 학부모 아카데미 디지털 디톡스 & 힐링캠프’를 열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부모의 양육과 교육 방식이 자녀 성장과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학부모가 자녀를 깊이 이해하고 바람직한 교육을 돕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장기간 이어진 자녀교육 과정에서 쌓인 학부모의 심신 피로를 회복하고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14팀 28명이 참여해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AI시대 디지털 디톡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한 참가자는 “자녀와의 소통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었고 가족의 디지털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춘천시민장학재단은 열린 어머니학교, 고교학점제 이해 프로그램, AI 진로탐구 프로젝트, 학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학부모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학부모가 건강하게 성장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세무의 핵심을 짚어보는 ‘2025 춘천시 부동산 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부동산 세무 분야에 정통한 김종필 세무사가 맡는다. 김 세무사는 금융기관, 대학, 지자체 등에서 다수의 강의와 칼럼 기고, 방송 출연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시는 고령화로 부모 세대의 은퇴가 증가하면서 상속·증여 등 세금 부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중개현장에서도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세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강연이 현장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 자매도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 중인 춘천시와 춘천시민국제협력봉사단은 현지시간 21일 코커베츠바 고등학교에서 춘천도서관 1호관을 개관했다. 이날 열린 도서관 개관식에는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관계자들과 아디스아바바시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육협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춘천시와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 사업은 도서관 개관을 비롯해 각종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코커베츠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노후한 공간을 정비하고 도색하고 가구를 배치하며 학생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를 정리했다. 또 환경과 위생, 한국문화 등 학생 생활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춘천과 아디스아바바가 이어온 20년 교류의 상징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교육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21일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등록회원과 그 가족,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신건강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회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보고와 회복수기 발표, ‘위더스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당사자 음악밴드 ‘신화창조’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등록회원 및 가족 참여자가 그간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회복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령친화 산업과 지역 복지 서비스의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세대학교 in 춘천-2025 강원 시니어산업 박람회’가 21~23일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건강·돌봄·여가·주거 등 고령사회 핵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시니어 산업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반 시니어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 부대행사인 ‘제3회 강원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시니어의 도전·문화·자신감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오후 2시 20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오프닝 런웨이에 참여해 시니어 세대의 활력과 가능성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시니어 산업은 복지 영역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는 분야”라며 “이번 박람회가 시니어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백세시대를 여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전국 최초 2회 연속 대상을 수상, 최고의 홍보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 △안전관리 △인구대책 △사회복지 △스마트문화도시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역사문화 △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춘천시는 공무원답지 않은 브랜드 광고(CF)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식 홍보영상 ‘All You Can Desire, 춘천’은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빠른 화면 전환과 경쾌한 내레이션으로 도시의 흐름과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교육·산업·문화·관광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1일 국회를 찾아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과 주요 현안 반영 설득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춘천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육동한 시장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국회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춘천시는 이번 한병도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존 반영된 예산을 사수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주요 사업의 국비를 지속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육성 96억 원 △소양8교 건설 설계비 35억 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지원 15억 원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지원 3억 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구축 용역비 10억 원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23억 원 △중소형 CDMO 육성 항원 항체 소재뱅크 구축 23억 원 △동물대체시험 실증지원센터 구축 17억 원 △AI기반 당뇨병콩팥병 바이오마커 개발사업 42억 원 등 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풍물시장 상품들이 온라인 판매에서 성과를 내며 전통시장 판로 확대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춘천시와 춘천풍물시장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홈앤쇼핑과 손잡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쟁력 회복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홈앤쇼핑 모바일앱과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해 지역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달간 모바일 앱 내 ‘춘천풍물시장 기획전’을 마련해 춘천 지역 소상공인 7개 점포의 상품 닭갈비, 김치‧고춧가루, 옹심이 떡볶이, 오리구이, 쭈꾸미, 호두파이 등을 판매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닭갈비·김치·옹뽁이 등 3개 품목을 소개한 결과 닭갈비 1,000세트가 완판됐고 모바일앱 판매와 방송 판매를 합쳐 약 6,2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 지난 7일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e-커머스 세미나에서는 △e커머스 전문가 강연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춘천분지일주숲길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이름 짓기에 나선다. 춘천분지일주숲길은 춘천을 둘러싼 분지 산줄기를 잇는 총 98.4km 구간으로 능선을 따라 걸으며 도전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다만 인지도가 낮아 관광자원 활용은 충분치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숲길의 특성과 매력을 반영한 새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룡산 구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SMS로 참여 가능한 완등 인증제도 시범 도입한다. 선정된 명칭은 2026년 전 구간 완등 인증제 확대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명칭 공모 시상은 △대상 20만 원 △최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 등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참가자 130명에게는 패딩목도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공모로 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강화해 산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춘천분지일주숲길이 춘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 1조 7,040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1조 6430억 원) 대비 610억 원(3.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 원 증가한 1조 5,031억 원, 특별회계는 238억 원 감소한 2,009억 원이다. 시는 민선 8기 이후 일관되게 지켜온 채무없는 예산 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올해보다 414억 원이 증가한 5,406억 원의 국비를 본예산에 반영했다. 향후 추경까지 감안하면 2026년 총 국비 규모는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선 8기 출범 전 4,000억 원 대에서 시작한 국비 규모를 크게 높인 것이다. 반면, 도비는 오히려 올해 당초보다 145억 원이 감소했다. 2026년 예산안의 큰 방향은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 31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1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76억 원 △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인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국방부 감사장(표창)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은 춘천시보건소 3층 소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추진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실적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6건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지원해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이달 30일까지 강원과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와 외가 8촌 이내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1만 1,000여 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약 260명에 그쳐 유가족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예우”라며 “춘천시도 유가족 찾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의회는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근화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춘천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에너지 취약계층 8가구에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춘천시의회는 이번 나눔을 위해 연탄 5,000장을 기부했으며, 봉사 참여자들은 각 가구에 연탄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춘천시의회는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오로지 지역 자원만으로 주민주도형 축제를 성공리에 치러 로컬축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축제가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관광 콘텐츠로서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올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전면 재편에 나섰다. 기존 단일 장소 구성에서 공지천 하천변을 주 행사장으로 정하고 권역별로 행사를 배치해 도시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확장했다. 또한 야시장과 트로트 중심 무대 구조에서 나아가 △지역 맛집 부스 △농부의 시장 △푸드테크 전시관 △국제관 등 도심형 융복합 콘텐츠를 강화했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운영 체계 역시 조직위 단독 운영에서 시가 총괄하고 조직위와 문화재단이 함께 기획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되살리는 프로그램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 이벤트가 이어졌고 지역 상권 농가 소상공인과 연계한 상생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