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연천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제2회 연천 별자리 영화제가 지난 6월 27일, 연천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연천군민의 뜨거운 문화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팝페라 그룹 하시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가 상영되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푸른 잔디 위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을 즐기며 "연천에서 이런 감성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영화제 현장에서 연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내 소비 영수증 이벤트, 경품 증정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관람 질서 유지, 반려동물 제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운영 전반에서도 돋보였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6월 23일(초등), 6월 30일(중등) 양일에 걸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5학년도 세계시민교육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돕고, 교실 수업과 교육활동에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시민적 가치(인권, 평화, 다양성 등)의 확산과 시흥 교육공동체 내 실천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연은 비영리단체 ‘세계시민교육 보니따’ 대표이자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등으로 잘 알려진 공윤희 작가가 맡아, 초등·중등 대상별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 연수(6.23.)는 그림책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중등 연수(6.30.)는 교과목별 실천 방법과 포용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세계시민 관련 도서를 제공하여, 연수 후에도 교사들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See-興으로 찾아가는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공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체험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사전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폭력 유형을 다뤄,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연은 시흥 관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며 친구 관계의 중요성과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뮤지컬 공연 시나리오는 각 학교의 요구와 실태를 반영해 시흥교육지원청과 조율하여 구성됐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초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 내 구매‧계약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 맡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배경과 취지, 우선구매 대상 품목 안내, 실무 적용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공공기관이 해당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구매 가능 품목으로는 청소 용역, 인쇄물 제작, 종이컵, 복사 용지, 문서 파쇄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일상적인 행정 운영과 밀접한 품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현행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은 공사를 제외한 연간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과천시는 우선구매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216대, 전기화물차 27대, 전기이륜차 20대 등 총 263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884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와 함께 시비 7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매자가 차량 계약 후 제작사·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이루어져야 지원이 가능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과천시는 7월 1일 푸른과천환경센터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천시 관계자와 푸른과천환경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해 센터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액 시비로 설치·운영되며,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과천시가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있어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위기 선도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2% 감축,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센터는 해당 계획의 실행을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지원, 지역 온실가스 통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양시가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안양장례식장 등 관내 4개 장례식장과 협력하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의 대여・세척・회수 등의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방문한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 업체가 수거해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지침(환경부・식품안전처)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에는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관내 장례식장 4곳이 모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약을 맺는 등 올해 다회용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재의 자원순환과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늘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위례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시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시장실은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14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정책 건의 등 254건을 접수하고, 그 중 209건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안전환경국장 등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이날 ▲골프연습장 소음 문제 해결, ▲31번 버스 증차, ▲스마트쉘터 이용 교통약자 편의 마련, ▲비행장 소음 문제 해결, ▲과밀학급 및 부실급식 해결, ▲장난감도서관 신청인원 확대, ▲위례신사선 지연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현재 시장은 해당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10층에 강아지 놀이터(펫파크)에서 나는 소음으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회원이 강화군 양도면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생활개선회 회원 40여 명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포도 봉지 씌우기 등 영농작업을 지원하며, 품질 좋은 강화섬포도 생산에 힘을 보탰다. 인천생활개선회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농업인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영농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김용옥 인천생활개선연합회장은 “10개 군·구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매년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생활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농업·환경·전통문화를 지키고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강범석 제9대 서구청장의 민선8기 3년을 맞아,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의 서구, 함께한 3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직원 조회에서는, 지난 3년간 서구 직원들이 일궈낸 성과가 챗지피티 형식으로 발표됐다. 민선8기 취임 당시 58만여 명이었던 서구의 인구는 현재 65만여 명(외국인 포함)을 넘어섰으며, 서구 직원들은 ▲행정체제 개편(검단구 분구)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사업 확대 ▲원도심 재생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정책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구는 각종 민원 업무와 현안을 처리해 낸 직원 한 명 한 명이 숨겨진 주인공임을 그려낸 영상 ‘엔딩 크레딧’을 제작·상영했으며, 행정공제회에서는 핫도그와 음료를 마련해, 출근길 직원들을 응원했다. 강 청장은 “지난 3년간 서구 직원들이 보여준 업무 처리 능력은 매우 출중했다”라며 “이제는 장기적 과제를 고민하며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여보자”라고 말했다. 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농뜨레 직거래장터 도시 소비자 농업현장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 소비자들과 함께 효덕목장에서 농특산물 생산 과정을 견학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도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농뜨레 직거래 목요장터를 운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농업현장을 직접 보면서 목요장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윤 소장은 “농뜨레 직거래장터 도시 소비자 농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도농교류 확산을 위해 농업현장 체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하남시의회은 1일 오전 1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금광연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시의회는 의정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목표로 하남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제9대 의회 개원 때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하남을 위해 함께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자.”라고 다짐했다. 제9대 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3년 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민생과 직결된 의정활동에 전념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청과 소통으로 인정받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의회 후반기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87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해냈다. 조례안 422건, 예산‧결산 41건, 승인‧결의‧건의 60건 등 총 6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짚어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정·개선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이 지난 6월 30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소소한 연구모임 소속 현옥순,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통한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안산시 전역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간 상권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안산시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상권 분석을 통한 현안별 주요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포함하는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상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색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의회가 최근‘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6월 3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2008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시행지침’에 따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현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이행 확대에 따라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의 인증 취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국적으로 인증기관이 11개에 불과하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 인증 절차가 장기화되고 있고, 운영 과정에서도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증 절차에 있어서도 11개 인증기관별로 처리 규정이 다르고 인증 심의위원들도 주관적으로 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6월 30일, 설악중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도박예방교육이 열렸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이 주관하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도박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의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5~6교시에 걸쳐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도박예방 교육 전문 강사인 이유근 강사가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진 2차시에는 창작그룹 ‘가족'이 준비한 도박예방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딱딱한 강의 형식을 벗어나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을 통해 도박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공연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불법 도박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주변 관계까지 무너뜨리는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이라는 친근한 매체를 활용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기초탄탄 성장교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초탄탄 성장교실’은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1학기에는 여주시 관내 초·중학생 15명 내외가 참여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 학교생활, 날씨, 교통, 식사 예절 등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를 배우며, 여주 출렁다리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혔다. 특히 출렁다리 체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문화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황금산 아트플랫폼이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 광탄면에서 지역 주민과 이주 노동자가 함께 만드는 예술 프로젝트 ‘광탄동동(動洞) – 혜음령 너머엔 2’를 추진한다. ‘광탄동동’ 프로젝트는 광탄면의 역사적·지리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상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문화 거점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광탄아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광탄 예술인촌과 주변 산업단지, 분수리 공단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들과의 협업이 주요한 축을 이룬다. 지역 예술가, 주민, 노동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의 회복과 확장, 그리고 지역문화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광탄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요모조모 광탄 워크숍’ 시리즈는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보물을 발견하고 예술로 전환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풍경을 주제로 한 드로잉 워크숍(6월 21일, 28일), ▲그림을 바탕으로 피규어를 제작하는 입체화 워크숍(7월 5일, 12일), ▲마을 상징 이미지를 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월 13일까지 ‘제5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소속 8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하는 오픈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재단 소속 8개 뮤지엄의 다양한 소장품과 주제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은 품격과 정교함을 나타내는 소장품인 ’쌍용문 탁자‘와 ’배자‘가 주제이다.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구성연의 ’사탕‘, 류연복의 ’DMZ‘, 백남준의 ’달은 가장 오래된 TV‘, ’자석 TV‘와 같이 인기있는 작품들을 주제로 선정하여 참여자들에게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한다. 실학박물관은 하반기 ’초상화‘ 기획전시를 맞이하여 실학을 대표하는 학자 ’박지원‘, ’김육‘ 선생 초상화를 공모전 주제로 선정했다. 실학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공모 방향을 설정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박물관 대표 소장품 ’주먹도끼‘와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30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현실적 안착을 위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상임위 수와 민원 수요가 많은 광역의회와 농촌형·도농복합형 등 유형별 여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라면서, “전국에 일괄 도입하는 방식보다, 권역 유형별로 몇 개 광역의회에서 시범 도입을 먼저 추진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초기부터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동시에 시행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행 가능성과 적합성을 검증한 후 확대하는 방식이 오히려 제도의 안착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고은정 위원장이 제안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 방안은 연구기관에서도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내용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측은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최종보고서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2025년 6월 30일 오후 2시, 조리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 '2025년 제1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년 연장 논의에 따른 사회복지 현장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길 의원은 축사에서 “정년 연장은 단순히 고용 기간을 늘리는 제도적 변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종사자들에게는 이 변화가 곧 삶의 조건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 된다”라며, “이미 현장에서는 60세 이상의 고령 종사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현실 속에서, 건강과 노동 강도, 역할 분담, 임금체계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 종사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현재의 근로기준법, 산업안전 규정, 사회보험 제도, 시설 운영지침은 이들의 실질적 노동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제도와 실무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여서 이러한 문제를 그대로 둔다면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