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7월 31일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양시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24년 7월 31일 기준 총 29명이고, 그 중 7월 한 달에만 11명이 발생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원충이 전파되며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삼일열말라리아가 휴전선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별 민간용역반과 지역별 민간자율방역단의 활동을 강화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지역 및 민원 다발지역에 분무 및 연무소독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풀숲, 소하천 등 모기서식지 주변으로 민관군 합동방역도 실시해 말라리아 퇴치 등 감염병 예방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하고, 캠페인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고양시민에게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효과적인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하절기 야간활동 자제 ▲외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치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계속 구강 관리 사업’,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집중 안내’ 등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치아 교실’은 방학을 맞이해 운영하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 및 실습 ▲포괄적 구강 관리 서비스(스케일링,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를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계속 구강 관리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내소 검진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를 제공하며 검진 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및 동 연령 아동 대상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로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검진받을 수 있도록 관내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외에도 12~17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는 영유아(0~6세) 아동의 수족구병 발병률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정 및 관련 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 7월 셋째 주(14~20일) 기준 영유아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으로 지난 6월 넷째 주 58.1명에 비해 4주 동안 35%가량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에 대한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의한 직접 접촉 감염 등이며, 감염되면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이 병은 발현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는 31일 브이아이씨365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신윤혜 브이아이씨365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브이아이씨365병원은 소아청소년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5월경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협력 약국으로는 참약사 꿈약국, 로이약국이 지정됐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브이아이씨365병원 원장은 “2020년 운정에 소아청소년과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시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의 진료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권과 문산권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야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장마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에는 약숫물을 마시기 전 수질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는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시설 게시판에 비치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수터는 총 13개소로, 매월 6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해 검사 결과를 시설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 다만,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더라도 여름철에는 많은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비가 40mm 이상 내린 경우에는 비가 그치고 1주일 후에 약수터를 이용하고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약수터는 수돗물과 달리 염소계의 소독을 실시하지 않아 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으니, 여름철에 약수터 물을 음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달빛 운동 교실’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달빛 운동 교실’은 생활터 중심의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은계호수공원과 포동운동장에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 스트레칭, 간단한 근력 운동 등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 강화,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포동운동장에서는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운영됐으며, 매회 30~40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운동을 즐겼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됐으며, 8월은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하고,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까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양성과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특화 사업 ‘우리가족을 부탁해’를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치매환자와 보호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이 교육은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서부소방서, 경기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치매환자 돌봄 위기상황 대응법과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어르신의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 ▲노인 인권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처법 ▲화재 대피 훈련과 화재 예방 ▲노인실종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으로 구성돼 가족의 공감대 형성과 안전한 일상생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 19일 용인동부소방서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법과 가족요양 신청 방법을 공유했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파주, 김포시에 이어 31일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된 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6월 18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6월 25일 김포시에서 두 번째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언론매체를 통한 김포시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으며,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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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시는 정보통신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시범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시행했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비대면 진료를 받기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이다. 성남시 소속 직원이 신청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의 통화연결 등 비대면진료를 도와주는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관실 방문이나 이메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각 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시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행정서비스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 후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ID-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는 ▲의료서비스 전달 효율성 증대 ▲의료접근성 확대 ▲의료비 절감 및 대기시간 감소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국, 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9일 양평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질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만성질환자 맞춤형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방적 교육 접근이 어려운 고혈압, 당뇨 질환자에게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구강 관리 교육은 ▲입체조 따라하기 ▲ 치아에 좋은 음식 ▲구강병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 ▲치아 영양제 사용해보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교육에 이어 양평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은 말라리아 감염병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았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익힌 치아 관리법을 일상생활에서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구강 보건 교육을 위해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과 건강 관리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전담 지원한다. 시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정착을 위해 광역 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우름’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름’은 지난해 10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가 협력해 구축한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아우름은 광명시의 성공적인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 운영 경험과 광명시의 지리적 교통 이점을 고려해 경기도로부터 광역 지역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우름은 가족으로부터 은둔·고립되어 임신·출산에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전역의 임산부들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전화(1308 또는 010-4257-7722)를 비롯해 방문 상담을 통해 출산과 양육지원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 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육아 양육용품 지원, 출생증서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사회·경제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익명으로 출산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5일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구성원의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돕기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동 단위로 조성하는 안심마을이다. 양 기관은 서약식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등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등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의 ‘경고신호’를 인식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엄인봉 광명3동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 존중 의식 고양과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6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지역 유관기관 4개소와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기관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화성센터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치매와 관련한 전문성 있는 정보와 자원을 상호 공유해, 효과적인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과 치매예방활동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활동 협력 ▲치매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안전망 강화 등이다. 심정식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관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에게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강화군(선원면 금월리, 삼산면 석모리)과 중구(오성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7월 3주차(7.15. 부터 7.21.)로 지난해 8월 1주차(7.31.부터 8.6.)보다 2주가량 이른 시기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직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인천에서는 지난해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8 부터 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공모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2018년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3년에 성남시의료원이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 결과로 경기도에서는 4개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갖게 됐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현재 이용 가능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뿐이며, 나머지 3곳은 기준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준비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며, 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오는 3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미래홀에서 경기도 의료협력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이해’를 주제로 의료산업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김병관 사무관 ‘디지털 의료제품 정책 현재와 미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이충근 교수 ‘디지털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이해 및 규제 이슈사항’ ▲㈜사이넥스 의료기기임상개발부 김선미 부장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대한 규정의 이해’ 등이다. 디지털 의료제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을 통한 의료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산업 협력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 투자, 인허가)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산업체와 공유하는 연구세미나,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제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7월 24일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와 연계해 고령 장애인 쉼터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검진을 시행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는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에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감별검사)가 실시되며 체계적인 등록관리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을 통한 신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사업이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경로당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289명의 어르신을 검진했으며, 이 중 35명의 인지저하자(12.1%)를 발굴하는 등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이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자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과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은 소득 기준을 보지 않고 아토피피부염을 보유하고 있는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2006년생 이후 출생자) 아토피피부염 환자이다. 일반가정은 환자 1명당 연 2개, 다자녀가정 및 취약계층(증빙서류 필요) 가정은 환자 1명당 연 4개 보습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해당연도 아토피 질병코드(L208, L209, L2080~3, L2088)가 적힌 병원 발급서류(진료확인서 등)이다.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및 한 부모, 조손 부모(소득 기준 없이 모두 신청 가능) 가정의 알레르기질환 환자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소득 기준을 통과한 만 18세 이하(2006년 이후 출생아) 알레르기 환아이다. 지원 내용은 알레르기질환 진료에 소요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및 약제비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 전국 환자수는 6천 986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행하며, 전염력이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른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후 생후 15개월부터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 12세에 추가접종이 필요하며, 군은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는 소아과, 내과 등 병원에서 무료로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