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 4개 축산단체인 한우․낙농․양돈․양계협회는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영주․문경․예천․봉화 지역의 피해복구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군,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과 이재민 및 취약시설 등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8천6백만원 상당을 20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경북지역 내 폭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문경, 예천, 봉화의 수해복구 현장 동원인력과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 축사 침수 등으로 톱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에서도 톱밥 230톤(6천6백만원 상당)을 4개 피해지역(영주․문경․예천․봉화역) 축산농가에 긴급 지원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기부행렬에 동참한 축산단체들은 “이번 기부가 경북 북부지역 호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모든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축산인들의 단합된 의지가 도민의 조기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북 축산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북부지역 도로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안동, 영덕 지역의 국도 9개소 국지도와 지방도 57개소 등 66개 도로시설에서 도로사면 유실과 토사유출, 도로침수 등이 발생했고 피해금액은 약 466억원에 달한다. 경북도는 도로피해가 발생하자 7월 15일 피해현황 조사 및 응급복구반(5개팀 10명)을 즉시 가동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481대를 투입하여 차량통제 구간을 우선 복구했다. 응급복구율은 68%에 이르며 2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항구복구를 위한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한다. 도로철도과장을 중심으로 3개반 6명을 편성하여 도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8월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복구계획을 확정하면 9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내년 우수기전에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은 장마기간 동안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긴급한 재난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시․군에서 직접 강제대피명령 조치를 내리는 등 현장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시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재난 및 안전대책관리기본법 제40조, 42조에 의거해 시․군에서도 강제대피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긴급 상황 시에는 시장․군수가 강제 대피명령을 바로 내리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또 “이번 재난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으로 장기적으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조사하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먼저 당장 단기적으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조치가 최우선이다”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제대피를 시켜서라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3, 14일 사전에 도지사특별지시사항 등을 통해 수차례 대피를 지시하고 안내했지만 법률이 아닌 권고사항이라 경찰과 같이 가도 집을 떠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15일, 광역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강제명령을 내렸다”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자매우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6회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참가자들을 20일 도청으로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중국·인도네시아·일본 총 3개국의 대학생 및 인솔자 56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17~23일까지 진행되며 경북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이날 환영식에는 지역별 소개, 경상북도 홍보동영상 시청과 도청견학 등 각 지역 청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석 해외대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 신세동 벽화마을, 포항 호미곶, 경주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청도 새마을 운동 발상지, 와인터널 등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탐방에 나서고 한국어 수업, 전통 성년식, K-pop 댄스 배우기 등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는 해외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류협력 관계로의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농협경북본부, 지역농협, 농기계업체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0일부터 호우피해가 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군(예천농협 농기계수리센터)을 시작으로, 영주, 문경, 봉화 지역 12개 농기계수리센터 등으로 점차 확대하여 침수, 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무상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수리해 줄 계획이다. 또 지역농협별 긴급 농기계수리가 종료되면 농기계수리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60명 규모의 ‘경북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침수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지원한다.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농기계는 인근 정비 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침수된 농기계는 서둘러서 정비해야 성능이 유지될 수 있다”면서, “특히 침수된 농기계는 기종 상관없이 시동을 걸지 말고 가까운 농기계대리점 또는 수리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기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에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경북 북부지역에서(7.20.09시 기준) 사망자 24명(영주 4명, 문경 2명, 봉화 4명, 예천 14명), 부상자 17명, 실종자 3명 등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번 극한 호우로 사망한 희생자분들은 영주장례식장을 비롯한 도내 장례식장에서 13명, 서울 등 유족이 거주하는 관외 지역에서 6명의 장례가 피해유족들의 주도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경상북도 간부공무원들은 16일 영주장례식장, 영주기독병원장례식장을 시작으로 17일 봉화군산림조합장례식장을 방문하여 희생자를 조문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예천 권병원을 방문해 장례가 예정인 유가족을 만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에서는 앞으로도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예천 지역에 장례지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이재민 돕기를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유가족에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매리~양산 간 도로 건설현장을 찾았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인 매리~양산 간 도로는 김해 상동면 매리마을에서 양산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구간의 9.74km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공사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현재 낙동교, 화제교 등 교량 가설과 오봉터널 등 터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박 도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매리~양산 간 도로 건설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현장 관리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량, 터널 등 주요 공정 추진현황 점검 ▲집중호우 단계별 현장 대응 방안 수립 여부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현장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확인 ▲양수기, 마대 등 수방자재 확보 및 중장비 현장 확인 등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점검과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도 함께 살펴봤다. 박 도지사는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김해와 양산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조속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평균 누적 강수량 500mm가 넘어서고 최대 946mm의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넘어 안심을 위한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18개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18일 현재까지 평균 50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며, 남해 946mm, 거제 823mm, 하동 749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유례없는 많은 비로 도로 사면 유실 19건, 옹벽·석축유실 2건, 도로침하 3건, 주택 축대유실 등 2건, 5ha의 농지 침수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 ‘힌남노’ 대응 후 문제점 개선 나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대응 시 도출된 자연재난 사전 대비·대응 체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재난 상황에 대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 간 긴밀한 상황관리를 위한 시군 상황관리반 신설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반 강화 △도 자연재난과 전 직원의 재난 업무 분업화 △도 실국장의 시군 점검 및 재난대비 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가축 피해가 발생한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진료 및 방역지원을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경북도는 가축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7.19~7.21일 3일간 동물의료지원단 12개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 및 소독지원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가축 피해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단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의 외과적 처치․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 및 소독약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해당 시군에 긴급방역비 1억2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19일에는 산사태로 한우폐사 등 큰 피해를 입은 영주 소재 한우농가에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동물의료지원단과 합동으로 긴급진료, 농가 소독실시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피해 복구 및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7월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에 대해 정부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또 다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경북도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금일 18일 21시부터 별도 해지시까지 창원~부산간 도로(지1030호) 부산방향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16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518mm로, 남해 858mm, 거제 670mm, 하동 639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 경남 전 지역 둔치주차장 26개소, 하천변(산책로, 세월교) 188개소, 침수 우려 도로 32개소, 5개 공원(지리산, 한려해상, 한려동부, 가야산, 덕유산) 81개 탐방로를 통제중이다. 주요 피해 현황으로는 사면 유실, 도로침하 등 공공시설 19건, 축대유실 등 주택 피해 4건이 접수됐으며 22건이 응급 조치가 완료됐다. 농가 침수 5ha, 도복 0.13ha, 낙과 3.2ha 등의 농업 피해가 접수됐다. 한편 경남도는 전 지역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 지역 1만 2,723개소를 반복 점검했고, 17개 시군 840세대 1,190명이 사전대피중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 4,142명이 2단계 비상근무 중이며 기상특보 확대 시 재대본 3단계로 조정 조치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도지사의 ‘집중호우 위험시설 예찰 및 도로 전수점검’ 지시로 선제적인 도로 통제와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14일 오전 지방도 1018호선 부근 도로를 순찰하던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이 도로 침하를 확인하고 곧바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1차로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이후 이틀 뒤인 16일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됐고 차량 통제를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남도는 도로 유실 이후 도로 전면을 차단하고 현장 응급복구 조치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 대응 태세를 높이고 도로와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의 경우,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는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위험 요인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사전 대피한 도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및 숙식 제공, 기금 활용 등 총체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일시 대피를 명령하고 임시 주거시설에 대피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총체적인 지원을 도모하라는 박완수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긴급 구호 물품(의류․내의․세면도구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 세트를 시군별로 500여 개를 지원하고, 각 시군에 직접 방문하여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직접 챙길 예정이다. 또한 재해구호협회 및 대한적십자사와 논의하여 자원봉사자를 비롯하여 세탁차, 급식차, 생수 6,000개, 수건 1,000개, 모포 300여 개 등 민간 차원의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사전 대피한 도민의 불편사항이 큰 만큼 도민의 일상 복귀까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여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남도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의 종점역인 북정역에 추진 중인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탄력을 받아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추진된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부지용도가 교통광장으로 되어있어 자동차정류장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했다. 하지만 도시관리계획을 규정하는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자동차정류장) 안에 복합환승센터는 포함됐으나, 환승센터가 제외되어 있어 사업을 추진을 위해서는 법령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상반기 안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법령개정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법령개정 공문을 발송하고 여러 차례 방문해 설득했다. 국토부에서도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시급성을 받아들여 조속히 법령개정을 추진했으며, 마침내 7월 18일 자로 법령이 개정됐다. 환승센터는 교통수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로, 북정역 환승센터는 주차장 위주의 환승센터인 주차장형 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구미, 안동, 포항 3개 권역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예산학교’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올해 전면 개편해 참여자 범위를 공무원·민간보조사업자에서 도민 전체로 확대했으며, 활동 범위도 단순 예산·보조금 교육에서 도민의 사업기획·제안으로 넓혔다. 이에 SNS를 통해 111명이 자율적으로 참여를 신청하는 등 도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3개 권역별 예산학교에는 22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분임별 토론을 통해 269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나왔고, 유사‧중복 아이디어 통합 및 전자투표를 통해 권역별 예산학교 참여자의 의사를 반영한 △중부권(구미) 25건 △북부권(안동) 26건 △남부권(포항) 22건, 총 73건의 사업을 제안했다. 도민들이 선호하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17건(23%) △교통지역개발 분야 16건(22%) △농수산해양환경 분야 14건(19%) △일반행정재난안전 분야 13건(18%) △문화관광체육 분야 9건(12%) △산업경제과학기술 분야 4건(6%) 순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7일 오전 9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8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경찰청장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해 호우 피해와 조치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는 14일 밤부터 16일 사이 내린 호우 시설물 피해, 복구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폭우 시 하천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 안쪽을 준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해줄 것과 하천변에 규격화된 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게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또 “이번에 산사태가 난 지역의 경우 산사태위험관리지역 보다 다른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며 “산사태 위험관리지역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민 안전 위해 규제 해소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이어진 도내 시장 군수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웃비가 올 경우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사고처럼 도심지에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노력해 준 공직자를 격려하며 “산사태 우려지역에 있는 주민을 과다하다 싶을 정도로 조기에 대피시키는 것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지하상가,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을 점검하고 침수를 막기 위한 조기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해는 불시에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므로 공무원이 현장에 아무도 없으면 막을 수가 없다”며 “폭우가 쏟아지면 공무원이 관할하고 있는 담당 지역에 현장의 순찰 상황 점검을 철저히 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상공인 재난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하고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집중호우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정부가 이 규정을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부울경 경제동맹은 짧은 시간동안 적은 인력으로도 3개 시도의 공동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고, 막대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는 민선 8기 이후 제조산업 재도약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 첨단방위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정책논의 간담회를 개최해왔고, 도정현안 정부정책화 건의 및 국비 확보,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라는 진기록과 함께 전국평균을 웃도는 제조업 생산지수 달성, 원전ㆍ방산ㆍ조선분야 대규모 수주, 사상 최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산업생태계 복원] 지난해는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조선업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제조분야)이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추가 지정되었고,「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23-’27, 총사업비 160억 원)도 구축에 필요한 기본설계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원전기업 지원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원전기업 77개사를 현장방문하였고, 121건의 기업애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재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 사태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4천958개소에 달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한 곳뿐이다. 10곳 중 9곳이 관리지역 밖에서 발생했다”며 “수백 년 동안 살던 마을에 발생한 수해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관리방식을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할 때가 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북부지역에 900mm 가까운 비가 내렸다. 이는 1973년 이래 50년 동안 대구경북 장마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292.2mm)의 3배가 넘는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단기간의 기록적인 폭우와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폭우가 지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16일 오후 지난 13~15일까지 24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 일행은 먼저,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피해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이런 유형의 산사태는 없었다. 이번에 산사태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곳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연평균 장마철 강수량이 292mm정도였다. 지난 한달 간 경북 북부지역에 8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대피명령 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이 밤사이에 대피했다. 경찰과 군의 도움이 가장 컸다. 적극적으로 나서준 군과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얘기치 못한 폭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북도민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며 “이 지사님의 기후 변화 시대에 재난에 대응하는 기준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