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활용한 공동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 19~20일 가평군에 시간당 최대 104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협의회 차원의 공동 모금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는 도내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경기 가평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돼 생활‧경제 공동체로서의 연대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6개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 방식으로 수해 복구 모금을 공동 추진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캠페인은 생활공동체로서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가평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기존 6개 권역에서 10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조정된 체계로 수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권역 조정은 행정동 단위로 수거구역을 세분화해 보다 정밀한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는 10개 권역과 민원기동반 체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중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입찰을 새롭게 공고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1년 4개월, 사업 규모는 366억 원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 내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용역업체들이 제기한 ‘입찰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며 일정이 지연됐다. 당시 입찰에서는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신규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행실적’ 항목에 모든 업체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하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해당 기준을 철회하고 강원도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기준을 적용해 입찰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권역 조정 초기 일부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민원 대응 인력을 강화하고 현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름날 복숭아 향으로 무더위를 식힐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함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 복숭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과일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한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 자리에선 참석한 내빈들이 물조리개를 이용해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복숭아 테마로 꾸며진 마켓과 전시·체험장에서는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과 복숭아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6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선 복숭아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복숭아 구매자에겐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물복이’ 키링이 증정된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선정돼 드론 실증과 산업화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드론법)’에 따라 비행승인‧항공촬영‧야간비행 등 드론 비행 관련 6대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할 수 있는 일종의 규제 샌드박스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서면 현암리 춘천드론테스트베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 등 2곳으로 시는 두 구역을 중심으로 드론 레저스포츠와 디지털 관제 실증 등 특화된 드론 활용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면 일원은 드론 레이싱코스 특구로 조성된다. 의암호와 소양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FPV 드론 레이싱 코스를 개발하고 촬영기술 및 기체제어 관련 실증도 함께 이뤄진다.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춘천시 전역의 3D 디지털트윈 기반 드론 관제 시스템이 실증된다. 드론의 실시간 비행경로 추적은 물론, 기상‧제한구역 정보 제공, 군중 감지 및 안전관리 등 공공 활용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춘천이 드론 산업 실증의 거점 도시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교육도시 춘천’이 여름방학에도 산하기관·대학 연계 맞춤 교육을 본격화한다. 춘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산하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코딩, 영어캠프, 바이오 실험, 전공 체험 등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체험형 중심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장학재단,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6개 대학 등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춘천시 전략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특화 교육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민장학재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6일간 강원대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5년 춘천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 수업은 실용영어 구사 및 외국 문화체험을 통해 영어 자신감과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몰입형 과정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디지털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로봇코딩과 미디어제작을 결합한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기 선양과 나라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시는 단순 권장 수준을 넘어 시민 일상 속 태극기 게양을 생활화하기 위해 아파트 및 주택가를 중심으로 시범 지정과 릴레이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번 운동은 최근 3년간 3.1절 기준 10% 안팎에 머문 태극기 게양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로 내년까지 게양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8월부터 읍면동별 1개 이·통과 아파트 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매년 국경일마다 교체 운영하며 참여를 독려한다. 아파트는 관내 총 153개 단지 982개 동이 대상이며 읍면지역도 7개 리 단위를 자율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범 아파트에는 '태극기 달기 실천 아파트' 현판을 배부하고 자체 현판식을 통해 게양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판식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8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태극기 게양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온의사거리부터 봉의초등학교까지 약 1.5k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막국수닭갈비축제 전면 재편을 본격화한다. 올해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공지천 일원과 명동, 신북읍, 온의동‧남춘천역, 후평동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축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했다. 기존의 단일장소 구성에서 벗어나 주 행사장을 공지천 하천변으로 지정하고 명동·온의동·후평동·신북읍 등 권역별로 행사장을 나눠 춘천시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축제 이름은 ‘All tastes,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로 정하고 메인 로고 슬로건은 “막닭을 ‘맞닥’ 뜨렸을 때, 온몸으로 전해지는 맛의 전율!”로 확정했다. 춘천을 대표하는 두 음식의 정체성을 젊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해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서는 테이크아웃 조리가 가능한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 편의성을 높인다. 닭갈비는 △통나무집 △토담 △우성 △1.5 △산속의 △큰지붕 △장호 △명동명물 △비와별(애막골) △낙원동숯불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막국수는 유포리, 샘밭, 시골, 퇴계, 별당, 두메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민과 관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생활 밀착형 문화외교 강화에 나선다. 가와세 가즈히로(川瀬一浩)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이 29일 춘천시를 공식 방문했다. 가와세 문화원장은 이날 미사와 신이치로 공보문화원 문화담당 등과 함께 현준태 부시장과 만났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춘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일본문화주간(재팬위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와세 원장과 현준태 부시장은 개막식 참여와 홍보 협조, 행사운영 등 및 각종 지원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재팬위크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대, 한림대 일원에서 열린다. 일본 전통미술 특별전, 전통 마술 공연, 우키요에 체험,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에도 재팬위크를 개최한 가운데 당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 올해는 국교정상화 60주년과 맞물려 재팬위크 행사를 통해 춘천시와 일본 간 실질적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준태 부시장은 “춘천은 수변과 자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추진 중인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사업’이 8월부터 야간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작업은 육교 상부 시설물 설치로 차량 통행이 가장 적은 시간대인 토요일 밤 10시부터 일요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작업일은 △8월 2일 △8월 23일 △9월 6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작업 시간에는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시는 우회 차선 확보와 신호수 배치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작업을 마무리한 뒤 현재 임시 축소 운영 중인 차선을 조속히 복구해 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를 완화하겠단 입장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간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규모 복원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중도동 일원 상중도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총 60억 원(국비 42억원, 도비 5억 4000만원, 시비 1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복원 대상 면적은 약 20만 7,000㎡로 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도심 개발과 영농행위 등으로 훼손된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맹꽁이의 서식처, 탄소저감숲, 조류유인숲 등을 조성해 상중도를 생태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특히 무단 경작과 농업 폐기물 방치 등으로 인해 훼손된 토양과 식생을 정비하고 다양한 자생종 및 고유종을 식재함으로써 탄소 흡수 기능을 높이는 한편 도심 생태축의 연속성과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중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춘천 도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육동한 시장은 28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윤일숙 여사와 함께 소비쿠폰을 발급받고 후평시장에서 삼겹살, 과일, 양말 등 72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직접 장만해 애민보육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소비쿠폰의 현장 활용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육 시장은 “소비쿠폰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이웃을 함께 살리는 정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를 공식 신청했다. 이번 공모 신청은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기반 바이오 제조혁신을 통해 미래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개소를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56, 민간 4억)이다.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을 주관기관으로 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실증 및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평일반산단은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춘천시는 추진 조직인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올해 1월 출범하고 실질적인 전환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 현재 후평스마트그린산단에서는 총 29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구축(90억 원)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72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7.7억 원) △스마트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025년 제3차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비, 행정보조, 시책홍보 지원 등 총 91개 사업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으로 올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다. 이 중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시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재정지원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영애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일자리가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정 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과제 추진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도시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9개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두 번째 점검 회의로 △중장기 프로젝트 △대선 지역공약 △내실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 △공공기관 이전 대응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략 수립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민생경제 대응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대부분 국가와의 공조가 필수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춘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토대로 각 과제별 국정동향과 정책방향을 정밀 분석하고 새정부 기조에 대응하는 전략적 시정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우리 시 내부적으로 더 견고하고 더 탄탄하게 준비해 실행기반을 갖추는 것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25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도시공사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및 위원회 구성, 에너지 사업개발을 위한 시설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제도 정착을 주도하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중립 정책 제안, 감축사업 자문, 에너지 진단 수행 등을 통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주니어·카뎃·파라 태권도챔피언십’에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을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이번 추대는 아시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이 회장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춘천을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확립시키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춘천시는 이번 이규석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국제 태권도 외교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아시아 국가 간 태권도 교류와 국제대회 활성화에 앞장서온 인물로 앞으로 춘천에서 열리는 태권도 관련 국제행사의 글로벌 홍보와 네트워크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미래동행재단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각 ‘노인역량활용’과 ‘노인공익활동’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미래동행재단은 보육시설 돌봄서비스 보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조 등 활동을 통해 노인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한 점이, 남부노인복지관은 경로당 급식 지원과 공공시설 봉사 등 공익기여도가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 1,16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실적(40%)과 계량지표(60%)를 종합 반영해 이뤄졌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각각 5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국비 공모 사업에도 선정돼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기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보호자의 돌봄이 어려운 방학 기간 동안 △돌봄기관 운영 확대 △결식 예방 급식 지원 △취약계층 아동 전수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1시~7시에서 오전 9시~오후 7시로 연장한다. 지역아동센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 약 2,000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 아동 288명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유선 상담을 실시해 돌봄 공백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25일 시청에서 ‘푸드테크 포럼 및 기업 현장 견학 행사’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천시, 식품 관련 전문가, 기업 대표들과 함께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 오찬을 시작으로 시청 접견실 차담회, 대회의실 포럼, 지역 식품기업 ㈜베베쿡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신계용 과천시장, 서울대 이기원·권오상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푸드테크 분야 대표 기업인 대상웰라이프, 아워홈, 누비랩 등 기업 대표들도 대거 참여해 산업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춘천은 전통 농업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산림과 융합된 푸드테크 기반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푸드테크 중심 농업생태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이어 “과천은 데이터 기반 식이설계를, 춘천은 우수 농산물을 기반으로 맞춤형 식품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이번 포럼은 지역의 푸드테크 비전과 정부 정책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에 나선다. 시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춘천시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를 활용해 7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 쉼터는 에어컨, 냉장고, 쇼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과 함께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냉 장비도 비치해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8곳(공공기관 33, 경로당 24, 은행 27, 대형마트 8, 야외시설 22)도 이동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과 함께 쉼터 개소식를 열고,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육 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동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