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선정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프로젝트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10일 밝혔다. 충북도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유학생 유치부터 이들이 실제로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양성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산업 핵심 기술인력이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있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대학 사업은 산업부에서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등의 역할을 하는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1년 반 동안 올린 성과와 220만 도민 뜻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한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고등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자치안전실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제도·정책 본격 추진, 지방재정 악화, 재난재해 복잡·대형화 등의 여건을 감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실행력 확보, 안정적 재정 운영, 재해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안전 점검 기능 강화 등을 주요 업무로 잡았다. 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보령 해저터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계룡건설과 충청남도건축사회로부터 올해 첫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정광영 충청남도건축사회 회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가 기탁받은 성금은 계룡건설 1억 원, 충청남도건축사회 1000만 원으로 총 1억 1000만 원이다. 도는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복지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계룡건설과 충청남도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성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년 충북의 혁신과 개혁은 다방면에 걸쳐 종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1년 뒤 충북에는 예상치 못한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2024년을 혁신과 개혁의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충북 교통의 원년, 농업의 원년, 투자유치의 원년 등으로 생각하고 질적인 변화와 함께 어떤 혁신과 개혁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실행하라”며 “실행의 성과가 도민들에게 체감되고, 삶에 연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개혁의 성과가 1년 뒤 전국적으로 빛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공무원 여러분들이 생각의 크기를 크게 갖고 담대한 제안을 통해 국가의 정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출생 증가율 전국 1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충북의 성과에 대해 관계 공무원을 치하하면서 출생 증가를 위한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 발굴과 특별법의 시행령 개정과 법률 개정안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도는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림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참, ㈜지역도시건축사사무소 리플래폼 공동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당선 작품은 상당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건축적으로 상징화하여 도민과 직원이 공유하는 주차시설로, 주차와 편의시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기존 건물과 입체적으로 동선을 연계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도민의 이용을 배려했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은 심각한 도청사 주차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지하 구내식당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연면적 13,948㎡로 주차 350면과 구내식당 등 직원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은 공공청사 건립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충북개발공사가 수탁기관으로 설계에서 공사까지 사업 전반을 책임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간 행정수요가 확장되고 도청사 기능이 많이 변했음에도 시설개선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 사업이 9일 시행 1주년을 맞이한다.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동안 분할상환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현금성 지원제도를 탈피한 새로운 의료복지정책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행 이후에도 도는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신청대상의 확대(‘23.2.)와, 신용확인절차 개선(’23.4.), 대상질환 확대(‘23.11.) 등 도민의 의료욕구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행 초기 80개소이던 참여 의료기관을 181개소까지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신청자는 480명을 넘어섰으며, 융자금 상환율도 99.3%로 높아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해소와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8일 청주시 소재의 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에서 교정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첫번째로 치아교정 지원금 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도내 각종 개발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시군과 협업해 신속한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를 추진하고, 도민의 소유권 보호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개발 등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사 완료 시 토지의 지번과 지목, 면적 등을 지적공부에 새로 등록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는 그동안 성과검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협의제를 시행해 연중 상시로 사업계획 단계부터 검사 전 단계까지 검사자와 사업시행자 또는 측량수행자 간 검사방법 등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더해 올해는 인허가 서류 및 현장 현황 등을 검토할 때 드론 측량사진을 병행 실시하는 등 전량 현지 성과검사를 통해 측량검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차별화된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확하게 국토를 관리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 간 지속적인 협업, 관계자 간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소통 강화 등 토지행정 역량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총사업비 4,104억 원이 투입돼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7만㎥(30만명)의 용수 보급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와 충청북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북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3단계 사업의 틈을 만들어 냈다. 또한, 충북 중‧북부지역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농공단지와 기업체에 필요한 용수 수요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 논리개발을 통해 2022년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충북의 용수공급 해소를 위한 창을 키우게 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시행된지 1년여 만에 경제성분석(B/C) 및 종합평가(AHP) 결과로 타당성이 확보하여 본 사업의 문을 열게 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제성 부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충북만 출생아 수가 늘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출생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7,693건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2023년 전국의 출생신고 건수는 235,039건으로 전년 대비 7.7%(19,589) 감소했으며,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충북 시군 중에는 증평(34.8%), 제천(10.0%), 단양(5.0%), 충주(3.9%), 청주(2.6%)가 증가했으며, 나머지 시군은 모두 감소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가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과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의 과감한 임신ㆍ출산 친화 시책의 효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이러한 출생아 수 증가율에 힘입어 충북의 인구도 계속 늘어나 2023년 10월말 기준 1,642,613명이며, 특히 민선 8기 16개월 동안 8,805명이 늘어나 165만 인구 시대의 개막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nb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년 1월 1일자로 새롭게 탄생한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가 충북 청주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시대에 국립공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국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지역본부 신설이 적극 검토되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이 같은 동향을 입수하고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 지난해 7월 최종 청주로 중부지역본부를 낙점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촘촘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을 동부․서부․중부․북부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4개 지역본부 조직을 구성했다. 앞으로 중부지역본부는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을 비롯하여 계룡산, 태안해안의 중부권 5개 국립공원을 관할하면서 자연자원조사, 산불재해 예방, 야생생물 질병관리 등 광역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새마을금고 건물에 임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정식업무를 시작하고, 초대 본부장 김대현(56) 국립공원공단 前 자원보전처장의 부임과 함께 1본부 2부(경영지원부, 광역사업부) 체제로 조직이 운영된다. 특히 건물 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3년 차인 올해, 힘쎈충남이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으로 삼고, 충남의 50년·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을 먼저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을 돈이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 하겠다”라며 “스마트팜 825만㎡ 이상 조성으로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키겠다”고 말했다.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토지 확보와 교육·금융·시공·경영설계 등을 받을 수 있는 창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고령은퇴농 연금제 확대를 추진하고 농촌리브투게더 500호와 충남형 실버홈 16개 지구 등을 조성해 농촌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와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등을 통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7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국가와 충남의 발전을 위한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김종우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송준영 동대감리교회 목사가 대표 기도를, 김성선 당진삼봉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각 기관의 지도 목사가 국가와 도정 발전, 도 교육행정 및 다음 세대, 충남경찰과 치안질서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올 한해 ‘섬기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충남과 도민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3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액 : 1조 3,039억원 충청북도는 2023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24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조 3,03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목표액 1조 26억원 대비 30.1%(3,013억), 2022년 최종 선정된 1조 222억원 대비 27.6%(2,817억원) 증가한 규모로, 경제사정 악화, 세수 감소,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 등에 따라 다수의 정부 공모사업이 취소된 상황에서 충북 미래 성장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의 선정을 이루어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성과 : 역대 최대규모, 최고증가액 공모사업 국비 1조 3,039억원 확보는 세수감소,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 등에 따라 취소된 공모사업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증가액(2,817억원)과 2년 연속 30% 가까운 증가율을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육성,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에너지 산업 고도화 토대 마련을 위한 신성장 분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룡의 해를 맞아 도정의 블루오션을 찾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길을 건설하자는 뜻의 '틈,창,문,길'을 갑진년(甲辰年) 새해 화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새해 화두'틈,창,문,길'에 대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틈,창,문,길'은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것은 결국 틈을 벌려 창과 문을 거쳐 길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그동안 중국의 역사와 고전, 시가 등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를 통해 당해년도 추진방향이나 의지를 담았는데 올해에는 실사구시 차원에서 '틈,창,문,길'을 올해의 화두로 정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두 배 키운 몸집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으로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이 취항 이후 첫 새해인 2024년, 첫 뱃고동을 울리며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 시작을 알렸다. 도에 따르면, ‘섬 마을 종합병원’인 충남병원선은 3일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8월 새롭게 닻을 올린 충남병원선은 선령 22년으로 노후한 ‘충남501호’를 대체해 건조했다. 선박 규모는 충남501호(160톤)보다 두 배 큰 320톤이고, 전장 49.9m, 폭 9m, 깊이 3.8m, 최대 승선 인원 50명, 최대 항속 거리 1037㎞이다. 충남병원선은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을 채택했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항 때에는 전기 모터를 사용,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 추진기는 서해안의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방식을 택하고, 최대 속력은 20노트(시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첫 국가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7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논산시·서천군 ‘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 보령시 ‘우수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브랜드 다각화사업’, 부여군 ‘연고자원의 스마트팜 기반구축을 통한 생산고도화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각 시군에 특화된 농수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논산시·서천군은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두 지자체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5명의 고용증가, 15억원의 수혜기업 매출증가 효과 및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는 2일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신년사, 새해맞이 충북도립교향악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는 도민 여러분과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어 가슴 설레는 순간이다”라며, “충북은 용의 자태를 갖고 있지만 아직 눈을 그리지 못했다. 올해가 바로 용의 눈을 그리는 화룡점정의 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중부내륙특별법 내실을 다지기 위한 시도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중부내륙연계발전 종합계획 수립, 시행령 제정, 특별법 개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중부내륙시대 개막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영상자서전, K-유학생 1만 명 유치, 충북형 일자리사업 추진 등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겠다”라며 “도민과 항상 소통하는 창구를 운영해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복지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도는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초 8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4년 연속 광역 1위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2024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은 김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서약 및 청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이와 함께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을 선정하고, 시책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10조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는 올해 전례없는 대형산불과 호우피해에 대응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고, 재해복구비 4461억 원을 확보해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및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등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복지보건국 보건정책과와 홍성의료원은 전국 최초 친환경 병원선 취항과 산후조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갑진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열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와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올해 시무식은 우수 시책 등 시상, 신년사, 떡 케이크 자르기, 청렴 서약식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0건을 추진한 13개 부서와 정부예산 확보 유공 5개 부서를 시상했으며, 청렴 서약식을 통해 전 직원이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년보다 12.8% 증가한 10조 213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고의 증가율과 증가액을 달성했고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비수도권 최대면적인 200만 평에 국가첨단산단도 유치했다”라면서 “모두에게 표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해에는 직원들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