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와 춘천사회혁신센터가 ‘Made by 약사천 로컬 메이커 지원사업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Made by 약사천 로컬 메이커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을 살려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13개 로컬 메이커 팀(감자아일랜드, 밋밋, 몬나니젤라또, 약사천 네자매, 오월학교 등)을 발굴하며 마을 자원과 영감을 연결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3기 모집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7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약사천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수 있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마을의 일상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실험을 통해 약사천이 창의적인 로컬 메이커 활동의 무대이자 브랜드 발신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9월 춘천에서 열리는 남자 테니스 월드컵 ‘데이비스컵’ 입장권 예매가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데이비스컵’은 남자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 정상급 대회다.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예선 경기 ‘월드그룹 I’ 홈경기가 열린다. 입장권은 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입장권 가격은 1인 2만원 (예매수수료 포함, 1일 기준) 단일가격이다. 지난 2023년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한민국-벨기에의 데이비스컵 예선전은 3일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번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경기에도 권순우, 정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대회 1일차에 단식 경기 2회, 2일차에는 복식 경기 1회, 단식 경기 2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일차 마지막 단식 경기는 경기 결과에 따라 생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오는 22일부터 2025년 2학기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세미나와 △교사 대상 튜터 양성 과정 두 가지로 학기 중 두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대표 교육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학교 세미나는 성원초, 퇴계초, 강원고 3곳에서 열린다. 강원대·한림대 교수진 5명이 튜터로 참여해 성원초는 한국어 과정 8회, 퇴계초는 영어 과정 10회, 강원고는 영어 과정 6회로 운영된다. 튜터 양성 과정에는 지역내 초·중·고 교사 16명이 8회에 걸쳐 교수법을 학습한다. 이 과정에는 교육 분야 자문위원인 이용화 인천대 교수와 한경민 한림대 교수가 튜터로 참여한다. 특히 1학기 튜터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교사 상당수가 이번 과정에도 합류하면서 한층 심화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 세미나와 글로벌 인재양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교육도시’ 춘천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에 대비해 범시민적 유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춘천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23년 지자체를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인턴십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와 강원대(총장 정재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지사장 김도균)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턴십 과정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4곳에 10여명의 유학생이 매칭될 예정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인턴십을 운영하고 유학생에게는 최저 시급 수준의 수당이 지급된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단체 보험 가입과 작업복도 지원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매주 출결과 활동일지 작성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과 함께 성과 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유학생들이 기업에 원활히 적응하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채용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강원여성가족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이 85.7%에 달하는 만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민간기록물 수집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증이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캠프페이지 카투사 출신 방선복씨와 정철수씨로부터 당시 캠프페이지 복무와 관련된 소중한 자료들을 전달받았다. 춘천에 거주하는 방선복씨는 지난 1979~1980년 캠프페이지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담은 117th 항공중대 기념 모자와 복무 시절 촬영한 캠프페이지 관련 사진 29점을 기증했다. 사진에는 공중에서 내려다 본 캠프페이지 활주로와 비행을 위한 사전 교육 등의 기록이 담겨있다. 그는 봄내소식지 알림마당의 기증 안내를 보고 참여했다. 방씨는 “캠프페이지에서의 복무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이번 기증이 한미 간 역사적 교류를 후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카투사 출신 모임에도 소식을 전해 함께 뜻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 씨의 소식을 접한 동기 정철수 씨도 뜻을 함께하며 복무 당시 ‘최우수 모범사병’으로 발탁돼 받은 사단장·대대장 표창장과 표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청소년 영어스피치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268명(춘천 지역 학생 113명, 타 지역 학생 155명)이 신청해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고등부 신설로 참가 범위가 넓어졌다. 예선은 온라인 영상 제출 방식으로 진행돼 원어민과 교육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문 각 5명씩 총 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시된 5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2분 30초간 영어 스피치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 진출자 20명 전원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일부는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마술 공연, 영어 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칠전동 사업부지(옛경춘로 253-232)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착공식에는 한국환경공단, 강원도, 시·도의회, 시민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근화동의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 449-1번지 일원으로 이전·현대화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628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처리용량은 하루 15만 톤에서 15만 7,000톤으로 늘어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오는 23일 춘천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 2571’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은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청년 창업, 지역 먹거리 산업, 시민 문화 향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거점의 출발을 의미한다. 청년·시민이 함께 만드는 ‘화동 2571’ 화동 2571은 춘천시가 원도심 재생과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먹거리 기반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 창업 실습매장 ‘키친 2571’, 전통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라토피아’, 향후 개장 예정인 지역 특산물 기반 베이커리 카페 ‘토피아가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무상 창업 기회와 실전 교육을,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미식과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키친 2571은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과 장비, 메뉴 개발 교육,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청년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사업 소득으로 지급받고, 수료 후에는 독립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개장 프로그램 다채 개장식은 오전 10시 30분 국민대 음악학부 학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제2경춘국도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 33.6km 구간에 1조2,863억 원이 책정됐으나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실시설계용역을 새로 발주해 사업계획을 다시 검토, 최종 사업비는 기존보다 6,124억원 증액된 1조 8,987억원으로 확정돼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그간 춘천시와 강원도는 정부부처를 수 차례 찾아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서 지난 5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난 3월에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신속한 검토를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국가적 의의, 춘천·가평·남양주 주민 교통 불편 등을 설명하면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상습 정체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접경·내륙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물류 기반 확충 등 파급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20일 번개시장 내 번개극장에서 ‘2025 동네상권 발전소 역량강화 교육’ 첫 강연을 열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춘천의 관광·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첫 강연은 상상콘텐츠연구소장 이종원 여행작가가 ‘관광도시 춘천, 호반의 매력으로 도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춘천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과 이를 통한 동네상권 활성화 방안이 소개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인과 주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동네상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7일 연세대 모종린 교수가 ‘골목길 상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상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하며, 9월 9일에는 강릉 명주동 현장답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창출 사례를 학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4월 ‘2025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지역 상권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전략 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에서 ‘2025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 경찰, 소방, 2군단(2포병여단, 110공병대대, 52탄약대대, 12화생방대대)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에 의한 테러와 화생방 상황을 가상해 직원 대피, 초동 대응, 화재 진압, 부상자 수송, 화생방 제독·수거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합동훈련이다. 소양강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의 암반댐으로 총 저수용량 29억 m³, 발전용량 200 MW의 다목적댐이다. 춘천은 수도권 북방 방어전 전초기지이며 소양강댐은 군사·전략적 요충지로서 국가 기반시설 보호와 전력 공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소양댐은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전시에는 적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평소 군·경·소방·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고 정기적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8월 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총 2억 4,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내 414ha 농지를 대상으로 정밀·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병해충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급격히 확산 가능한 주요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제에는 GPS 기반 자율항법이 가능한 정밀비행 드론을 활용해 농약 살포의 공간 정밀도를 확보하고 생육 단계에 따라 적정량을 균일하게 분사해 농약의 과다 살포 및 인근 지역 비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드론 방제 등 첨단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해충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남산면 산수리 일대에 농촌 정착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체류 공간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춘천 살아보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생활인구 증가와 농촌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고향올래(두 지역 살아보기)’ 사업 신청 단계부터 마을과 함께 준비해왔다. 사업에는 총 10억 원(특별교부세 5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돼 원룸형(26.61㎡) 3동과 복층형(36.96㎡) 2동 등 주거시설 5동이 지어졌다. 입주 대상은 춘천시 외 지역 거주자로 원룸형(A형)은 월 40만 원, 복층형(B형)은 월 50만 원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보증금은 100만 원이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모두 구비돼 있다. 운영은 산수1리 마을회가 맡고 위·수탁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곳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물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귀농·귀촌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징검다리’ 공간으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와 산수1리 마을회는 22일 오후 4시 춘천 살아보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 '거두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춘천시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인 첨단지식산업도시로의 도약에 굳건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총사업비 2,811억 원이 투입되는 거두일반산단은 현재 거두농공단지 맞은편 일원 약 55만㎡ 규모로 조성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한국산업단지 이사회의 의결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 내 산업단지의 공장용지 분양률은 98%에 달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이러한 만성적인 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춘천시의 산업 인프라 확장에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거두일반산단 조성을 통해 바이오·AI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의 새 거점을 확보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생산 유발과 함께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입지도 뛰어나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향후 개통될 GT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다 돌자, 다 듣자, 스물다섯 동네 이야기.’ 육동한 춘천시장이 오는 22일부터 남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첫 만남은 22일 남면 의암류인석기념관 관일정에서 ‘커피 토크’로 시작된다. 이어 신동면 증2리 마을회관, 조운동 동부시장, 후평2동 후평1단지시장, 효자1동 벽화마을과 담작은도서관, 석사동·퇴계동 행정복지센터 등 각 동네 특성에 맞춰 장소와 방식은 다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간담회는 회의실 중심의 경직된 형식에서 탈피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의 장’을 내세워 시민과 함께 생활현장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 운영 방식은 세 가지로 먼저 ‘커피 토크’는 마을쉼터나 휴게정자에서 주민과 마주 앉아 커피와 다과를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이다. 회의실을 벗어나 일상 속 공간에서 편안히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운 소통을 이끈다. ‘우리 동네를 바꾸는 한마디’는 간담회장 입구에 설치된 ‘마을정책나무’에 주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는 참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는 19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3차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새정부의 민생 안정 기조와 2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국민보고대회 주요 내용과 정부 추경 편성 현황을 공유하고 춘천시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률은 97.3%로 대부분의 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분석 기준 춘천지역 카드 사용액은 소비쿠폰 시행 전(7월 13~21일) 대비 시행 후(7월 22~30일) 28%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2.2%)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7월 소비지출이 약 3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63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중 600억 원은 할인 판매, 30억 원은 비할인 판매로 공급된다. 상품권은 상시 7% 할인에 더해 추석 명절에는 1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올해만 약 3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지 입장권 교부,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지원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가 19일 시청에서 신한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과 ‘땡겨요’ 가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준태 부시장,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경기 둔화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소재한 ‘땡겨요’ 가맹점 중 실제 매출 3건 이상인 업체로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특례보증 업무를 수행하며 춘천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 규모를 400억 원에서 540억 원으로 확대해 특례보증 발급 소상공인에게 2.5%의 대출이자를 보전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춘천시 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도시공사는 19일 반다비국민체육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직원들의 포용적 가치관 함양, 그리고 장애인 이용객 응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문 강사가 초청돼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 차별금지법 및 인권 △장애 유형·상황별 응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강의하고,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봄내콜 이동지원센터 등 장애인 이용 우선 시설을 운영하는 춘천도시공사의 특성상 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개관 22주년을 맞은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춘천시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박물관의 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춘천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향후 함께 가꾸어 갈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현재 의암호를 우회해 방문해야 하므로 시내와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향후 서면대교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박물관은 춘천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의 문화적 가치와 통합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으로부터 제안받아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오늘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의 미래 비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애니메이션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