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은 1부를 렉처콘서트로 구성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모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말러 교향곡 5번의 작곡 배경과 시대적 의의, 주요 악장의 음악적 특징을 설명하며 관객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5번 전 악장을 연주하며 말러 특유의 극적인 감정과 다채로운 선율, 장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말러 교향곡 5번은 오케스트라 음악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감정 흐름과 섬세한 악기 구성, 운명과 희망, 사랑과 슬픔을 동시에 담은 서사적 힘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특히 4악장 ‘아다지에토’와 5악장 ‘뜨거운 피날레’는 교향곡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며, 말러 음악의 완성도와 인간 내면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 명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 ‘천안시립교향악단 제62회 정기연주회’ 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