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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서울관광재단, 올해를 빛낸 서울 관광새싹기업 성과보고회 성료

-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5개 기업 성과 발표 및 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
- K-뷰티, 아이돌 음성도슨트, 영화관 짐보관 등…서울의 일상 밀착형 콘텐츠
- 市, “관광새싹기업의 창의적인 서비스로 외래 관광객 3천만 시대 주도 기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1월 6일(목)에 국내 주요 관광업계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최종 성과보고회(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성과보고회는 지난 4월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5개 기업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를 유치하고자 진행한 행사이다. 투자와 관광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이 기업별 성과를 평가했으며 서울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

 

□ 올해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3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의 사업비와 함께 창업 육성전문가 맞춤 상담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K-뷰티 맞춤형 스타일링, 아이돌 음성도슨트, 영화관 짐보관․배송 등 서울의 일상과 밀착된 서비스와 체험과 관련된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를 소개했다.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사업’ 공모전을 진행해 서울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업을 새로이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01개 기업을 지원했다.

○ 특히 올해는 5개 기업 선정에 152개의 기업이 도전하여 30대 1을 웃도는 역대 최고 경쟁률를 기록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 올해 성과보고회에서는 투자 전문기업의 심사역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5인이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고점을 받은 ‘크로스허브’가 심사위원 평가상을 수상했다.

○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증명 (Self-Sovereign Identity, SSI) 및 간편결제 통합 제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외래 관광객이 국내 앱 서비스나 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이 확정되었다. 주식회사 크로스허브의 김재설 대표는 “관광 분야의 실질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외래 관광객의 편의 증대와 국내 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성과보고회 이후에도 관광새싹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분야 민간기업 협력,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케데헌’으로 대표되는 한류는 이전과 달리 글로벌 팬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 서울의 일상 자체를 체험하고자 하는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접목된 일상 밀착형 서비스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앞으로 서울 관광 사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서울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이 글로벌 관광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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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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