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청라호수공원 내 노후 미디어시설공간을 전면 개선해, 여름에도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변 휴식·체험 공간과 빛의 경관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 청라호수공원 내 일부 미디어시설물의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공간을 문화·체험·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청라호수공원 미디어시설 개선사업’에는 약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체험형 수변시설 △야간 경관조명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 특히,‘물길과 빛, 체험이 어우러지는 청라의 새로운 수변 명소’를 기본 구상으로 삼아, 수심 30cm의 수로형 물길과 수변 휴식·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쿨링포그와 그늘 쉼터를 배치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야간에는 수변 경관조명을 활용해 물길과 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청라호수공원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이번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보강을 넘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특히 무더운 여름철 가족과 함께 찾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