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 화성 서남부권 안전·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업별로 ▲화성 서남부권 상습침수도로 측면배수 시스템 설치에 5억 원, ▲발안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3구간)에 4억 원이 배분되었다.
매년 호우 발생 시 저지대에 위치한 도로가 물에 잠겨 통행불편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으며, 특히 대량의 빗물이 유입되거나 낙엽 등 이물질로 인해 도로변 빗물받이가 막힐 경우 배수가 불량해 인근 지역의 수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화성 서남부권 주요 상습침수도로의 배수 방식을 기존 빗물받이 방식에서 도로 측면을 통해 직접 분산배수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 및 통행불편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발안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발안만세시장으로부터 향남택지를 거쳐 수촌교까지 개설된 자전거도로를 장안면 독정리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 22대 총선 공약으로 향남권역 둘레길 조성(장안~향남~팔탄)을 발표하고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안천 친수시설 조성 및 산책로 개선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2027년까지 우정읍 매향리를 거쳐 궁평항까지 자전거도로 연장이 진행될 계획으로, 사업 완료 시 화성 서남부권을 관통하는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되어 쾌적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과 주민의 교통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된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성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