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임성희 기자 ]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3년 전 우주로 떠난 한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는 2032년으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달 착륙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누리는 지난 3년간 달 궤도에서 더 가까이, 오래 머물며 정밀한 관측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9월부터 연료소모가 최소화 되는 동결궤도로 전환하여 임무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달 착륙 후보지를 촬영하기 위한 고해상도카메라(LUTI)
특히, 고도 60km까지 궤도를 낮춰 착륙 후보지를 정밀하게 촬영하며 고해상도 이미지를 확보했습니다.
누리호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LUTI)는 달 표면의 라이너 감마와 같은 주요 관심 지역을 상세히 기록하여 2032년 착륙지 선정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마련했습니다.
달의 환경을 기록한 3개의 과학 장비
·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
달 표면 전체·편광·토양 입자크기 지도 작성.
· 자기장측정기(KMAG)
달 표면 자기장 지도 및 달 내부구조 규명 연구.
· 감마선분광기(KGRS)
달 방사선 환경지도 및 달 표면 원소·자원 지도 작성.
다누리 탑재체 장비들은 달 환경과 자원 연구를 위한 관측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달 탐사의 기록"
다누리, 2027년까지 임무수행!
다누리는 달 착륙지 선정과 환경 연구, 국제 공동 탐사의 기반이 될 정밀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임무수행을 통해 확보되는 성과는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