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측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흥원이 보유한 첨단 헬스케어 측정 장비와 전문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측정에는 20여 명의 자활 참여자가 참여했으며,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지수 ▲심박변이도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중심으로 신체 및 심리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했다.
특히, 자활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수집했다.
진흥원은 단순한 생체 측정에 그치지 않고 통합적 건강평가를 통해 자활 대상자의 신체적·심리적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경헌 원장은 “진흥원은 스파, 재활, 디지털헬스케어 인프라를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자활센터와의 협력은 과학 기반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측정 결과는 향후 자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데 활용되며,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노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 중심 복지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데이터 기반 실증연구,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공동 복지모델 구축 등을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