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아산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보호아동과 가족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우리 가족 다 같이 즐기는 취미 생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대 피해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과 보호자 간 면접 교섭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가정(67명)이 참여하며,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은 ▲아산스파포레 및 스파비스에서 1박2일 캠핑과 물놀이 또는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에서 영화관람 후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식사를 즐기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 참여하게 된다.
한 아동은 “캠핑이 처음이라 기대되고 설렌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보호아동과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