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 빗물받이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남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하차도 8곳과 주요도로 31개 노선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점검과정에서 지하차도 배수시설 총 4.3km와 빗물받이 272개소에 쌓인 흙 등을 제거했으며, 이달 중으로 빗물받이 280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맹영호 구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